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신종 고소득 직업 ‘왕스(网师)’가 뜬다

[2017-10-12, 07:46:58]

인터넷 강사 ‘网师’ 연평균수입 3억원
인기강사 수입 年 17억원


최근 중국에서 왕스(网师 인터넷 강사)가 새로운 고소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판 위키백과에 따르면, 왕스는 ‘인터넷을 통해 학생을 가르치고 돈을 버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지난해 직업별 수입 통계에서 이 직업의 연 평균 수입은 약 186만 위안(3억 원) 이상으로 나타났다. 특별히 인기 많은 강사는 매년 1000만 위안(17억 3000만원) 이상 버는 것도 가능 하다고 한다.

 

인터넷 강의 3년 후 500억元 거대 시장


평균 소득이 높아지면서 특수 계층만 누리던 사교육이 최근 10명 중 5명이 받고 있을 정도로 일반화돼 가고 있다. 게다가 명문학교 입학과 졸업이 좋은 직업으로 이어진다는 사회적인 분위기로 인해 중국의 수많은 학부모들은 날이 갈수록 사교육에 대한 투자 비용을 높이고 있는 것이 사교육 시장의 확장을 가늠케 한다. 전문가들은 나날이 커가는 사교육 열풍에 힘입어 2020년에는 인터넷 강의시장이 500억 위안(8조 6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높은 인터넷 사용률로 인해 손쉽게 어디서나 좋은 강의를 저렴한 가격으로 들을 수 있어 인터넷 강의 시장의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실력 좋고 인기 많은 고 수익 왕스들이 나날이 새롭게 탄생하고 있다.  실제로 이용자들이 자신과 맞는 강의로 인해 많은 효과를 보면서 실력을 입증할 수 없는 학원이나 개인교사보다 더 낫다는 평도 나오고 있다. 중국 로컬학교에 다니는 한국 학생들도 이용해 볼만 하다.

 

중국 유명 인터넷 강의 사이트
CCtalk

 

 

 

CCtalk는 현재 중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인터넷 실시간 강의 사이트다.  유명한 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고, 단체톡방이 있어 강의 후에도 교사와 교류할 수 있으며 모르는 문제도 물어 볼 수 있다. 이 사이트의 장점은 교사와 실시간으로 일대일 수업을 하기 때문에 현장 수업처럼 수업 도중에 이해 안가는 부분에 대해 다시 설명을 요구할 수 있고 질문도 할 수 있다. 미리 녹화된 동영상 강의를 수동적으로 듣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라 인기가 많다.


강의 과목은 외국어(영어, 한어, 일어 등 기타 외국어)를 비롯 직업관련자격시험준비(공무원 시험 등), 문화예술(음악, 예술, 인문과학 등), 소학교나 중학교 각 과목 등 다양하다. 강사의 경력 또한 영어학원 대표, 작가, 의대교수, 연예인의 개인교사, 각 분야 전문가 등으로 인기에 걸맞게 화려한 이력들을 갖고 있다.

 

장먼(掌门)


‘장먼(掌门)’은 실시간 일대일(一对一)로 인터넷 강의를 제공한다. 전국 500개 도시에서 수업을 연결할 수 있는 인터넷 강의 사이트로 로그인 수 100만 명 이상, 강사 1만 명을 보유하고 있다. 미리 체험 후 결정할 수 있으며, 소학교를 비롯해 중고등학교의 전과목 강의를 제공하므로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고 있다.

 

학생기자 차수민(SUIS 11)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