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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중국 소비자, 한국산 양념소스 선호

[2017-08-02, 09:42:39]

 

- 드라마에 등장하는 한식 요리가 자연스럽게 저변 늘려 - 
- 일회용 양념소스 포장제품 등 중국인의 식생활과 습관에 맞는 제품 개발 - 
 
□ 중국의 양념소스 시장규모
 
  ㅇ 2014년 중국 양념소스 시장규모는 2745억7800만 위안으로 전년대비 13.2% 증가함.
 
    - 간장, 식초 등 기본 조미료 점유율이 80%에 달하나,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소스 소비가 늘고 있음.
    - 특히 닭고기 분말과 쇠고기 분말 사용자가 매우 빠르게 늘고 있음.
    - 이에 반해, 해산물 조미료는 많이 사용하지 않음. 
    - 왜냐하면 중국인들은 탕이 아닌 볶음요리를 할 때 조미료를 사용함. 이 경우 닭고기 분말이나 쇠고기 분말이 식감을 살려준다고 느낌.
    - 중국인들은 탕을 자주 먹지 않지 않기 때문에 해산물 조미료의 사용이 많지 않은 것임.
 
  ㅇ 중국 양념소스 공장은 상하이, 광둥성, 산둥성, 베이징, 산시, 쓰촨 등지에 소재함.
    - 중국인의 생활수준이 향상되면서 새로운 맛을 찾는 수요가 크고, 조미료 수요 매우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음.

 


ㅇ 조미료 수요 현황
    - 중국 화동지역의 양념소스 소비량이 가장 많고, 뒤를 이어 화중지역(20%), 서남지역(15%) 순임.

 

 


 □ 중국의 조미료 수입 동향


 ㅇ 한국무역협회 통계에 따르면, 한국으로부터의 조미료 수입이 2013년 29.4%나 늘어난 1282만 달러에 달해 2위로 부상했으며,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줄곧 1위를 기록하고 수입액도 안정적으로 증가함.
    - 2016년 중국의 대한국 조미료 수입은 2233만 달러로 2015년보다 26.1% 증가함.
    - 그러나 2017년 상반기 대한 수입은 793만8000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9.2% 감소함.
    - 한국산 조미료 수입이 많은 이유는 한식을 입맛에 맞다고 느끼는 소비자가 점차 늘면서 한국 조미료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었기 때문임.
 


 □ 수입관세율 및 통관 필수자료
 
  ㅇ 수입관세율
    - 중국의 조미료 수입관세율은 8~21%이며, 조미료 종류에 따라 크게 다름.

 

 

 ㅇ 필수자료
    - 중국 식품위생법(食品安全法) 규정에 따라 수입 식품은 수입통관수속 전에 중국수출입상품검사기구(中國出入境檢驗檢疫機構)에서 위생감독 및 검역(CIQ 검사)을 진행함.
    - 검사에 합격한 후 출입국검험검역위생증서(出入境檢驗檢疫衛生證)를 발급받음.
    - 세관은 이 증서를 근거로 수입을 허가하며 위생허가가 있어야만 중국 내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함.
 

 

□ 한류 열풍과 더불어 한국음식에 대한 관심 높아져
 
  ㅇ 중국인들은 한국 음식, 특히 김치, 치킨, 부대찌개, 고기구이, 삼계탕, 각종 찌개류 등 드라마에 자주 등장하는 요리에 관심이 큼.
    - 한국 방문 중국 여행객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대다수가 한국 상품 구매 시 한류 영향을 받는다고 답함.
 
  ㅇ 2014년 시진핑 주석 방한 당시 펑리위안 여사가 한국에서 고추장을 구입한 것이 알려지면서, 2014년부터 고추장 수입이 줄곧 1위를 차지함. 
    - 그러나 한국의 양념소스 사용법에 대한 이해가 낮은 편이므로, 한국산 양념소스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중국인의 식생활에 맞도록 양념소스를 활용하는 방법을 같이 제시할 필요가 있음. 
    -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국 조미료는 쇠고기 분말, 된장, 고추장, 자장소스 등임.

 

 

□ 시사점
 
  ㅇ 최근 중국 내 1회용 소포장 한국 소스제품이 등장함.
    - 불고기양념소스, 흑후추 볶음 소스, 각종 찌개소스 등 한국 요리를 쉽고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는 소스제품임.
    - 한국 소스 사용법을 잘 알지 못하는 소비자들도 시험삼아 부담없이 구매하기에 적당하며, 입맛에 맞으면 지속적으로 구매하거나 대용량 제품을 구매할 수 있음.
 
  ㅇ 중국인들이 한식 조리법에 대한 이해가 낮기 때문에 소스와 양념을 어떻게 사용하면 되는지 상세히 설명하거나, 중국 요리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제품 포장에 소개한다면 소비자 저변을 넓힐 수 있음.
 
  ㅇ 한국의 양념소스 공장에서 소스를 OEM 생산하려는 수요도 늘고 있음.
    - 중국의 식품기업들은 한국의 양념소스 생산수준이 우수하다고 판단함. 
 
  ㅇ 간장, 장류(고추장, 구이용 장, 비빔밥용 장류 등)는 여전히 인기가 있음. 
    - 중국인들이 한국 요리를 식당 외에도 집에서 직접 조리해 먹는 경우가 늘고 있음. 
    - 특히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요리를 집에서 배워서 하는 소비자들이 많음. 
    - 중국은 식습관면에서 간장과 장류를 많이 사용함. 
    - 중국 요리를 할 때도 한국 간장과 장류의 맛을 선호해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음.
 
  
 
자료원: 한국무역협회, 중국산업정보망, 바이두문쿠, 산업채널망, 알리바바, 타오바오망, 식품상무망, KOTRA 다롄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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