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코트라] 중국, 모로코 유럽-중동-아프리카 진출 플랫폼화 계획

[2017-01-12, 09:43:01]


- 중국, 모로코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 진출 플랫폼화 계획 -

- 2016년 5월, 모로코-중국 정상회담을 통해 모로코 국내 중국 경제산업단지 개발 확정


□ 모로코 국왕의 중국 방문 및 모로코-중국 정상회담

 

  ㅇ 2016년 5월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Mohammed VI) 중국 방문

    - 2016년 5월 모로코 국왕 모하메드 6세는 중국을 방문해 모로코-중국 정상회담에 참여. 해당 회담을 통해 2016년 5월 12일 모로코-중국 15개 합의서 조인

    - 해당 합의서 조인을 통해 중국의 대모로코 투자 확대 및 아프리카 본격 진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기존 중국 시진핑 주석이 2013년 발표한 유럽-중동-아프리카 연계 진출의 연장선에 있음.

    - 해당 합의서는 인력, 문화, 경제, 정치 관련 양국 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한 항목으로 구성돼 있음.

 

 

  ㅇ 모로코-중국 2016년 5월 12일 조인 15개 합의서 세부 사항

    - 제1 합의서는 모로코-중국 간의 경제 및 산업 관련 파트너십 확대 및 확립을 중점으로 한 합의서로 양국의 협력을 통한 일자리 및 필요 인력, 차량·섬유·의류·전자기기·항공·물류 산업 등 주요 산업 관련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함.

    - 제2 합의서는 제1합의서의 파트너십 확대와 관련해, 모로코 국내 중국 경제산업단지 조성과 관련된 각서 포함

    - 제3 합의서는 양국 범죄자 인도 관련 합의 사항 포함

    - 제4 합의서는 범죄 문제 관련 사법 상호 협력 관련 사항 포함

    - 제5 합의서는 경제기술적 모로코-중국 협력을 위한 중국의 1억 위안 투자 관련 합의서로 구성

    - 제6 합의서는 모로코-중국 간의 비자 관련 합의 사항으로 구성. 양국 관용여권 및 특별여권 소지자, 모로코 사업가 및 중국 일반 여권 소지자의 비자 면제를 통한 양국 방문 간이화를 목표로 함. 특히 중국 일반 여권 소지자의 모로코 방문 비자 면제로 중국인 관광객의 모로코 방문 확대를 염두에 둔 합의서

    - 제7 합의서는 중국철도총공사(China Railway)와 모로코 철도청(ONCF) 간의 모로코 국내 철도 산업 관련 협력 각서를 포함

    - 제8 합의서는 설계, 토목, 건설, 설비사용 및 해당 현장 내 사용 및 생산 장비를 포함한 건축 분야 관련 모로코-중국 간의 협력 강화 각서로 구성

    - 제9 합의서는 2016-2020 모로코-중국 문화 협력 프로그램 관련 협의 내용 포함

    - 제10 합의서는 모로코-중국 지질학 및 광산 산업 관련 협의 사항 포함

    - 제11 합의서는 모로코 중앙은행 Bank al Maghrib와 중국 중앙은행 People’s Bank of China 간의 SWAP(스와프 협정: 환시세 안정을 위한 중앙은행 간 통화 예입 협정) 관련 협의 각서 포함

    - 제12 합의서는 제6합의서의 비자 면제 관련 사항과 연계해 모로코-중국 관광산업분야 전문가 교류, 인턴십 확대, 관광 전문 업체 간의 교류 확대 및 협력 관련 각서로 구성

    - 제13 합의서는 탄화수소 및 에너지산업 분야, 특히 석유, 가스, 탄화수소 시추 가능 지역 탐색 및 전기, 재생에너지, 전력효율 증대 관련 산업 분야의 모로코-중국 협력 각서 포함

    - 제14 합의서는 모로코-중국 수출입 식료품의 식품 안전성 보장 관련 협의 사항으로 구성

    - 제15 합의서는 과학, 첨단기술 및 방위산업 관련 모로코-중국 협력 각서 포함

 

 

□ 모로코-중국 정상회담 후, 2016년 말 중국의 모로코 진출 현황

 

  ㅇ 모로코 국내 중국 경제산업단지 개발

    - 모로코 국내 탕헤르메드(TangerMed) 항구 인근의 아인달리아(Ain Dalia) 지역에 중국 경제산업단지 개발 예정 발표

    - 아인달리아 지역은 탕헤르-테투안(Tanger-Tetouan) 지방에 속한 지역으로, Tanger 지역 개발 프로젝트(Tanger Metropole) 해당 지역 중 하나

 

 

 

 

 

    - 중국 기업 Haite Group이 해당 지역에 진출해 1차적으로 약 1200㏊의 전용부지 개발 예정. 2차 개발 시 2000㏊ 추가 개발 예정 

    - 해당 지역에 차량, 항공, 철강, 섬유 관련 생산공장 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특히 중국 양쯔(Yangtze) 자동차의 전기자동차(VE) 생산 공장 또한 해당 지역에 건설 예정

    - 해당 지역 생산공장 및 산업단지 근무 인력을 위한 거주 단지 또한 동반 개발 예정이며, 해당 지역 개발로 약 30만 명의 고용 효과를 기대하고 있음.

 

 

  ㅇ 중국철도총공사의 모로코 투자 진출

    - 중국철도총공사 대표단, 모로코 마라케시-아가딜(Marrakech-Agadir) 구간 고속철도(LGV) 건설 위한 기술 논의 및 현장 방문 위해 2016년 6월  및 12월  1차, 2차 방문을 통해 모로코 라바트를 방문해 모로코 철도청과 해당 사항 논의

    - 중국철도총공사는 우선적으로 마라케시-아가딜 구간 고속철도 개발 및 투자 후, 카사블랑카-탕헤르 구간의 고속철도 또한 2018년 상반기 추가적으로 개발 예정

    - 모로코-중국 정상회담에서 체결된 제7합의서에 따라 중국철도총공사와 모로코 철도청이 협력해 모로코 국내 고속철도 건설 투자 및 개발 예정

 

 

□ 모로코-중국 정상회담을 통한 모로코 방문 중국인 관광객 증가

 

  ㅇ 모로코 방문 중국인 관광객, 모로코-중국 정상회담 제6 및 12 합의서 체결을 기반으로 2016년 6월부터 급격히 증가

 

  ㅇ 기존 한 달에 약 800~1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었으나, 2016년 6월 이후 월평균 6000~7000명으로 증가

 

 

□ 시사점

 

  ㅇ 모로코 투자 매력 지수 아프리카 대륙 내 2위

    - 2016년 5월 프랑스 E&Y가 발표한 아프리카 투자 매력지수 순위에서 모로코 2위(1위 남아프리카 공화국, 3위 이집트, 4위 케냐)

    - 2016년 11월 기준, 대모로코 외국인 직접투자 전년동기대비 14.5% 감소한 약 300억 모로코 디르함(약 30억 달러)

    - 모로코-중국 정상회담 협의사항 실행을 계기로 대모로코 외국인 직접투자 상승세 회복 기대

 

  ㅇ 중국, 모로코 진출에 모로코 국내 실업율 감소 및 무역적자 해소 등을 위한 국내 제조업 육성 정책과 연관된 탕헤르 자유무역지구(Tager Free Zone) 투자 진출 혜택 적극 활용

    - 모로코의 유럽, 중동, 아프리카와의 지리적 인접성 및 낮은 생산원가를 고려해 모로코를 진출 플랫폼화한 유럽-중동-아프리카 진출 계획 구상 가능

    - KOTRA 및 모로코 투자진흥청(AMDI) 등을 통해 진출할 시 현지 상황 및 혜택 등을 확인해 모로코 진출 시 발생하는 문제점 축소 및 빠르게 대응 가능

  

 

자료원: L’Economiste, Le Matin, 모로코 투자청, 탕헤르 자유무역지구 및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

 

 

 



기사 저작권 ⓒ KOTRA  원문보기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8.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