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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4]‘광군제’ 하루 택배물량 무려 10억 건

[2016-11-14, 13:26:49]

중국은 지금… 2016년11월14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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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군제’ 알리바바 하루 매출 20조원
알리바바는 중국 최고의 쇼핑데이 ‘광군제(双十一, 11월11일)’ 행사에서 하루 매출액 1207억 위안(한화 20조7000억원)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매출기록 912억 위안을 돌파하며 또다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특히 올해는 모바일 쇼핑이 전체의 81.87%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차츰 모바일 앱을 통한 쇼핑이 중국 전자상거래을 잠식할 모양입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한국은 일본(1위)과 미국(2위)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한국산 마스크팩은 1000만 개 이상이 팔려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한국제품으로 기록됐습니다.

 

중국 ‘광군제’ 하루 택배물량 무려 10억 건
중국 최대 쇼핑할인 행사 ‘광군제’로 중국 전역이 택배와의 전쟁 중입니다. 행사 당일(11일) 택배 주문량은 10억5000만 건으로 평소 대비 20배 가까이 폭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국 택배요원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268만 명이 투입됐고, 택배 차량 역시 지난해 보다 59%나 늘렸습니다. 중국은 현재 전세계 최대 택배시장으로 부상했는데요, 1일 평균 택배건수는 5700만 건, 올 한해 300억 건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하지만 이 거대한 규모의 택배 쓰레기들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지, 또 다른 문제를 제기합니다.

 

중국 10월 경제지표 ‘흐림’
중국 국가통계국의 발표에 따르면, 10월 중국의 수출입 총액은 2조465억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0.6% 감소했습니다. 이중 수출액은 1조1858억 위안으로 3.2% 감소, 수입액은 8606억 위안으로 3.2% 증가해 무역수지 흑자규모는 3252억 위안에 달했습니다. 월별 수출은 지난 4월 이래 7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또한 10월 소매판매는 시장전망치 10.7%를 밑도는 10.0% 증가에 그쳤고, 10월 광공업생산은 전망치 6.2%을 밑돈 6.1% 증가에 그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규제 효과로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나왔다고 분석합니다.

 

중국 세계 최고 높은 고속도로 터널 완공
중국이 세계 가장 높은 지역에 고속도로 터널을 완공했다고 합니다. 촨장(川藏: 쓰촨성-시짱연결) 고속도로 구간 중 ‘세계의 지붕’으로 불리는 칭짱((靑藏)고원 췌얼산(雀兒山) 주봉(主峰)을 관통하는 지점(해발 6천168m)에 7㎞ 길이 터널을 건설했습니다. 지난 2012년 시작된 공사에 총 1억7000만 달러(한화 2000억원)이 투입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터널이 개통되면 쓰촨성 청두(成都)에서 티베트 나취(那曲)지구 까지 이동시간이 2시간 이상 단축된다고 합니다.

 

트럼프호텔, 중국 20~30개 도시에 세워진다고?
지난달 20일 트럼프호텔그룹(Trump Hotel Collection,THC)의 에릭 단지거(Eric A. Danziger) CEO는 홍콩에서 열린 아태지역 프리미엄호텔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시장을 확장해 나갈 것이며, 그 중심에 중국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대도시에 반드시 트럼프호텔을 짓겠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호텔스(Trump Hotels)’라는 브랜드로 중국 20~30개 도시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펑파이뉴스(澎湃新闻)가 전했습니다.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시점에서 과연 미국 대통령의 이름을 단 호텔들이 중국 주요도시에 속속들이 모습을 보인다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중국 최다 갑부 배출대학 ‘저장대학’
중국에서 가장 많은 부자를 배출한 대학은 어디일까요? 바로 저장대학(浙大)이 베이징대와 칭화대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습니다. 후룬연구원이 발표한 ‘후룬100대 부자 보고서’에 따르면, 저장대학은 총 38명이 100대 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이징 대학은 26명으로 2위, 칭화대학은 22명으로 3위, 중국 인민대학은 20명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여성 기업가 최다 배출대학 역시 저장대학이 꼽혔습니다. 저장대학은 중국인민대학과 함께 각각 2명의 여성기업가를 100대 부자리스트에 올렸습니다. 베이징대학은 3명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상하이타워, ‘세계 가장 아름다운 고층빌딩’ 선정
중국 최고층 빌딩인 상하이타워가 ‘세계 가장 아름다운 고층빌딩’에 선정되었습니다. 글로벌 도시 고층건축물 최고 권위의 CTBUH (Council on Tall Building and Urban Habitat)는 지난 3일 관련업계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 현장 심사에서 ‘상하이타워’를 ‘세계 가장 아름다운 고층빌딩’으로 선정했습니다. “상하이타워는 현대 대도시의 상징이자, 건축과학기술이 문화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 지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으며, 힘참과 부드러움을 동시에 충족시킨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상하이타워는 높이 632m, 지상 127층, 지하 5층, 총 건축면적 57만8000 평방미터로. 두바이빌딩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 높은 빌딩입니다.

 

중국 ‘다크넷’ 통해 아동포르노 대량 유포
최근 중국에서는 아동 포르노 동영상 100여 편을 인터넷에 유포한 일당 8명이 검거됐습니다. 동영상에서 성폭행을 당한 피해아동 30명은 겨우 1살~10살에 이르는 어린 아이들로 밝혀져 중국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이들은 주로 인터넷 속 암시장이라 불리는 ‘다크넷(暗网, Darknet)’을 통해 아동 음란물을 유포해 왔다고 합니다. 지난 3월 미국 국토안보부 해관이민집행부의 수사망에 포착되어 베이징 사이버수사대가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전국 각지에서 300여 명이 아동 포르노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가 계속해서 진행 중입니다.

 

중국 고위관료 범죄자 사형, 반부패 사정칼날 맹위
중국법원이 범죄를 저지른 고위관료들에게 사형과 사형집행유예 등 중형을 선고했습니다. 11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자오리핑(赵黎平) 전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 부주석은 고의살인, 총기류 불법소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1심에서 사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주밍궈(朱明国) 전 광둥(广东)성 정협 주석은 비리 혐의로 1심에서 사형집행유예를 선고 받았습니다. 중국에만 있는 사형집행유예는 2년간 태도변화 등을 관찰한 뒤 무기징역 등으로 감형될 가능성을 열어둡니다. 그는 충칭시 광동성 등에서 재직기간(2002~2014년) 1억4100만 위안(한화 241억원)의 뇌물을 받아 챙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진핑 정부의 반부패 사정의 칼날이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중국 ‘세일즈 여왕’ 동밍주, 거리그룹 회장직 사퇴
중국의 대표 여성 기업인 동밍주(董明珠) 거리(格力)그룹 회장이 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지난 11일 저녁 동밍주 회장은 국가 관련규정 및 본인의 자발적 의사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거리전기 회장 겸 총재, 법정대표는 유지한다고 중국언론은 전했습니다. 거리그룹의 실적악화와 무리한 사업확장이 퇴사 사유로 전해집니다. 지난해 거리전기의 매출액은 977억45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 대비 29.04% 감소했고, 순이익은 125억3200만 위안으로 11.46%가 감소했습니다.

 

동 회장은 영업사원으로 출발해 회장직 까지 오른 ‘자수성가’ 인물입니다. 그녀는 처음 영업을 맡은 지역에서 에어컨 1600만 위안(한화27억4000만원)을 팔아 치운 전설의 세일즈 여왕입니다. 입사 11년 만인 2011년에 사장직을, 이듬해 2012년엔 그룹 회장직에 오르며 매출 1000억 위안을 달성한 ‘여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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