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상하이 션통콰이띠(申通快递) 센터에서는 지게차로 운반된 짐꾸러미들이 산더미처럼 쌓여있다. 출처=东方网> |
|
‘솽스이(双十一)’ 티몰(天猫)은 ‘912억1700만 위안’이라는 경이적인 매출을 기록했다. 12일 사재기열풍은 다소 가라앉았지만, 택배회사들의 작업장은 거의 전쟁터를 방불케 한다.
국가우정국의 조사 결과, ‘솽스이’ 첫 날(11월11일) 주요 전자상거래 기업의 1일 택배주문 건수는 4억6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5% 증가했다. 이날 하루 우정국, 택배회사에서는 1억4800만 건을 처리했다. 한 택배회사 직원들은 “힘들어 죽겠다”는 하소연을 내뱉고 있다고 소후재경(搜狐财经)은 전했다.
알리바바 산하 물류업체인 차이니아오(菜鸟)물류는 11일 24시까지 화물발송량이 1억8300개로 발송률은 40%에 달했다고 전했다. 차이니아오 관계자는 “솽스이에 주문받은 모든 물품의 운송거리를 합하면 지구를 1100만 바퀴 돌아야 한다. 지구에서 태양까지 1500번 왕복하는 거리”라고 전했다.
신하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