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온라인 쇼핑을 말한다. 85]
전자상거래 수출입 시장 현황(2)
2006년이 넘어서면서 이 시장 영역에 B2B만이 아니라, B2C사업자도 출현하게 되었다. 대표적인 B2C사업자로서 Cross Border 영역에서 사업을 진행한 사업자로는, DalExtreme, lightinthebox 라인트인더박스 兰亭集势, 洋码头yangmatou 등이 있으며, 이들은 직접 자체적인 쇼핑몰은 직영하면서 해당 사업영역을 키워왔다. 2013년 lightinthebox 의 경우 뉴욕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주요 시장 거래 규모 수치를 살펴보자
< 2010-2017 중국 수출입무역 거래 규모 + 전자상거래 무역 규모 >
중국 통계 수치가, 현행의 수치를 확보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보아도, 중국 전체 수출입 무역 시장 규모 대비 2013년 전자상거래를 통한 무역 거래 규모는 3.1만억위안(=560조)이며 증가율은 31.3%에 달했다. 2015년 추정 규모로는 약 4만억위안(=한화 720조)이며 전체 무역거래액중 점유비는 17.6%, 2017년이 되면, 전체 무역거래액중 23%에 달하게 된다.
< 2010-2017 중국 전자상거래 무역 거래중 수출입 구성비 >
구성비를 보면 수출비중이 2013년 88.2%까지 점유했으나, 2015년에 오면 수입비중이 14.6%로 늘어날 전망이다. 증가 사유로는 중국내 고객들이 해외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데에 기인하고, 중국 내 높은 관세와 증치세, 오프라인 유통의 한계점 등으로 상대적으로 해외 직구 대비 가격차가 크다는 점에도 이유가 있다. (최근 행우세 관련 칼럼을 몇 차례 기고했으므로 이 부분은 생략하겠다.)
하지만 국경을 넘나드는 통관 등의 이슈가 결부 되어 있는 이 시장 규모는, 중국 정부 입장에선 너무 커진다 싶으면 제재를 가할 가능성도 높은 부분이므로, 성장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은 하나 그 속도는 완만 할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추정 수치로는 2017년 수입 16.2%, 수출 83.8%로 전망된다.
그렇다면 B2C와 B2B사업자의 매출 비중은 어떻게 될까,
< 2010-2017 중국 전자상거래 무역 거래중 B2C:B2B 구성비 >
2015년에 들어서도 여전히 B2B사업자의 비중이 90%에 달한다. (중국 전체 온라인시장에서의 B2C점유비는 약 23%인점 대비, B2C의 비중이 적은 편이다) 따라서 향후에도 B2B의 거래액 규모는 월등이 클 것으로 판단되고, 2017년이 되면 B2C거래 비중은 11.1%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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