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보이그룹 엔소닉(N-SONIC)이 ‘왓슨스 물’의 모델로 발탁됐다.
지난 20일 엔소닉 소속사 C2K엔터테인먼트는 홍콩 침사추이의 더원(The one)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엔소닉이 중국, 홍콩 전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왓슨스 물’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고 전했다.
엔소닉은 이날 홍콩, 중국 등 100여개 매체가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인터뷰, 포토타임 등을 갖고 미니앨범 ‘어나더 프로그레스(Another Progress)’의 수록곡이자 이번 ‘왓슨스 물’ 광고의 메인 곡으로 사용된 ‘고잉고잉(Going Going)’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엔소닉 멤버(제이하트, 최별, 봉준, 시후, 민기, 시온)들의 얼굴이 ‘왓슨스 물’ 각 보틀에 랜덤으로 인쇄 돼 팔릴 예정이다
엔소닉 소속사 관계자는 “엔소닉을 사랑해주는 해외 팬들 덕분에 ‘왓슨스 물’ 모델이 될 수 있었다. 한국에서도 엔소닉이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며 ‘왓슨스 물’ 모델 발탁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엔소닉이 홍보모델로 발탁된 ‘왓슨스 물’은 중국, 홍콩, 대만의 대표적인 생수로 연간 평균 10억병이 판매되는 브랜드다. 홍콩 시민뿐만 아니라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생수 브랜드인 만큼 홍콩에서 엔소닉의 높은 인기를 반영한 결과로 보인다. 또한 중국 전역을 상대로 하는 광고인 만큼 왓슨스 측이 한류를 대표하는 가수로서 엔소닉의 성장 가능성을 예상하고 전격 모델 발탁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홍콩 현지에서 1주일에 걸쳐 촬영을 진행한 엔소닉의 생수 광고는 홍콩, 중국 전역에서 5월 중순부터 방영될 예정이다. 엔소닉은 지난해 ‘홍콩 메트로 라디오 힛 뮤직 어워드 프리젠테이션’에서 2관왕을 차지하고, 홍콩 메트로 라디오 차트에서 ‘크레이지(CRAZY)’에 이어 ‘런앤런(Run And Run)’까지 연거푸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기사 저작권 ⓒ 텐아시아 이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