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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품 비싼건 '관세' 탓?

[2015-03-30, 18:07:45] 상하이저널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제품이 비싼 이유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관세탓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보도했다.


현재 대부분 상품들의 수입관세는 10% 미만이며 사치품에도 원가의 10%정도 관세가  붙는다. 그렇다면 중국에서만 비싼 이유가 무엇일까? 그것은 바로 기업들의 가격책정 전략 즉 시장에 따라 서로 다른 가격을 책정하기 때문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과거에는 수입제품 대부분이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며 수년간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4년 처음으로 사치품소비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과거에는 해외여행을 꿈도 못 꾸었지만 요즘은 해외 여행이 고소득층뿐만 아니라 중등수준 소득층들에게도 일상이 되다시피 하다보니 소비가 주로 해외에서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 같은 제품의 해외, 국내 엄청난 가격 차이 때문에 해외쇼핑족이 늘고 인터넷상거래의 발달, 해외구매대행의 성행 등으로 해외쇼핑이 쉬워지면서 '값비싼' 수입제품이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최근 수년간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중국의 해외여행자수는 작년 한해동안 1억명을 넘어섰다.
이에, 글로벌기업들의 중국시장에서의 가격조정도 불가피하게 됐다. 이번 샤넬이 중국에서 제품 판매가격을 20% 인하한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글로벌브랜드들이 중국시장에서의 가격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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