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포브스, 왕젠린 중국 '최고 부자' 탈환

[2015-03-04, 09:54:48]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중국 최고부호 자리 탈환>
<왕젠린 완다그룹 회장, 중국 최고부호 자리 탈환>
포브스가 2일 발표한 ‘2015년 세계부호 순위’에서 빌 게이츠가 2년 연속 세계 최고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
 
빌게이츠 MS(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은 전년대비 32억 달러 증가한 792억 달러를 보유해 세계 1위 자리를 고수했다고 중국경제망(中国经济网)은 3일 보도했다.
 
멕시코 통신재벌 카를로스 슬림 회장은 771억 달러를 보유해 2위,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은 727억 달러를 보유해 3위 자리에 올랐다.
 
중국 본토에서는 왕젠린(王健林) 완다그룹 회장이 242억 달러를 보유해 마윈(马云) 알리바바 회장을 제치고 중국 최고 부호 자리를 차지했다. 또한 세계 부자 순위에서는 처음으로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조지 소로스와 동일한 29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중국 부호 중 글로벌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23일 왕젠린 회장이 보유한 글로벌 최대 상업 부동산개발업체 완다상업부동산(万达商业地产)이 정식으로 홍콩증시에 상장했다. 이후 올해 1월22일 완다영화관(万达电影院线)이 선전증시에 상장하면서 중국 영화관체인 분야에서 최대 주주가 되었다. 주가 상승에 힘입어 왕 회장의 재산도 크게 늘었다.
 
반면 알리바바 그룹은 지난해 4분기 기대치에 못미치는 실적발표를 하면서 주가가 크게 하락했고, 이에 따라 마윈 회장의 자산가치가 낮아져 중국내 최고 부호 자리를 내줬다. 마 회장은 227억 달러를 보유해 중국내 부자순위 2위, 글로벌 부자순위 33위를 기록했다.
 
리허쥔(李河君) 한넝그룹(汉能)그룹 회장은 211억 달러를 보유해 중국내 부자순위 3위, 글로벌 부자순위 38위에 올랐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한넝홀딩스 그룹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면서 리옌홍(李彦宏) 바이두 회장과 마화텅(马化腾) 텐센트 회장을 제치고 중국내 3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부호순위에 오른 사람은 지난해 보다 181명이 증가한 1826명으로 역대 최고치다. 새롭게 부호순위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290명이며, 이중 1/4이 중국인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옌안동루터널 푸동-푸시방향 14일부터 통행금지 hot 2015.03.13
    상하이의 푸동(浦东)과 푸시(浦西)를 이어주는 월강터널인 옌안동로터널(延安东路隧道)이 오는 14일부터 대규모 공사에 들어간다고 해방일보(解放日报)가 보도했다. 이..
  • 82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구 상하이특별시정부(旧.. hot 2015.03.10
    [상하이 건축물 탐방 ③] 구 상하이특별시정부(이하 ‘구 시정부’) 청사는 산민루(三民路), 우췐루(五权路), 스지루(世界路), 그리고 다퉁루(大同路)의 교차 지..
  • 중국의 정월대보름, 원소절(元宵节) hot 2015.03.04
    우리나라의 정월대보름 격인 원소절은 중화권에서 지내는 전통 명절 중 하나로 음력 1월 15일을 말한다. 원(元)은 음력의 첫 번째 달 정월을 뜻하며 소(宵)는 밤..
  • 상하이 ‘부부 매춘’일당 검거 hot 2015.03.04
    상하이 민항공안국(闵行公安分局)은 지난달 13일 송장취(松江区) 왕자창(王家场)과 펑센취(奉贤区) 동셩탕(奉贤区) 두 곳에서 매춘 소탕 작전을 펼쳤다. 이 두 곳..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8.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10.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