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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시민이 뽑은 1월의 이슈는?

[2015-02-06, 12:00:52]

상하이주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화제는 무엇일까?


상하이사회과학원과 상하이신화사가 공동으로 ‘상하이주민 시정 관심지수(上海市民时政关注指数)’(이하 ‘관심지수’)를 발표했다고 노동보(劳动报)가 보도했다.


‘관심지수’는 올 1월 상하이주민들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화제 5개를 선정, ‘와이탄사건과 대도시의 공공안전 관리’, ‘시진핑과 인민이 서로 ‘덴짠(点赞, 좋아요)’’, ‘공무원 임금 조정’, ‘8가지 규정과 직원복지는 대립되지 않는다’, ‘후거지러투 억울함 풀다’ 등 5가지가 뽑혔다.


‘와이탄사건’은 지난 12월 31일 상하이 와이탄 새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들이 몰린 가운데 압사사고가 발생, 수많은 사상자를 낸 참사이다. 사건 발생 후 공공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졌으며, 이 사건을 계기로 올해 상하이는 춘절 등불축제 등 많은 인파가 모이는 대규모 행사들을 취소했다.


‘시진핑과 인민이 서로 덴짠’은 시진핑 주석이 신년축사에서 ‘위대한 인민을 위해 덴짠(좋아요) 한다’는 말에 중국인들이 너도 나도 ‘덴짠(좋아요)’ 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8가지 규정’은 시진핑 주석이 정치국회의에서 공무원들의 근무태도 개변, 국민과 밀접한 관계 유지 등과 관련해 8가지를 규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먹고 마시는 ‘혀끝의 낭비’, 공무차량을 사적으로 이용하는 ‘차바퀴의 부패’, ‘사교클럽에서의 잘못된 풍조’, ‘공금으로 뇌물 주고받기’ 관행 등에 제동이 걸렸다.


이밖에 ‘후거지러투’는 1996년 피해자를 도우러 갔다가 가해자로 몰려 억울하게 사형에 처해진 소수민족 청년으로, 사형을 당한 후 18년만에 무죄를 선고 받았다.


한편, ‘관심지수’는 이번에 처음으로 발표됐으며 앞으로 매달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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