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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은 차이코프스키의 명작과 함께

[2015-01-16, 14:18:10]
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대표작이 상하이에서 연달아 막을 올린다. 역동적인 아이스링크장을 그대로 무대에 옮긴 아이스 발레 <백조의 호수>와 고전 동화를 현대적으로 각색한 <잠자는 숲속의 공주>는 원작의 완성도에 참신한 시도를 더해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토슈즈 대신 스케이트 타고’ <백조의 호수>
 
 
 
영국황실아이스발레단(The Imperial Ice Stars)이 <백조의 호수>로 첫 중국 순회공연에 나선다. 28일부터 3일간 상하이문화광장(上海文化广场)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영국황실아이스발레단은 아이스쇼를 연극무대 위에서 재현해 내는 대표적인 극단으로 2004년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작자 제임스 쿤달과 연출자 토니 머서가 공동으로 창립했다. 출연진은 세계 선수권대회 챔피언, 유럽 대회 챔피언 그리고 국제 대회 챔피언 등에 빛나는 초호화 군단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종 대회에서 획득한 메달 수만 250개가 넘는다. 이들은 고난도의 정교한 기술을 펼치는 동시에 참신한 표현기법으로 관객들을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도록 이끈다.
 
연극의 드라마적 요소와 아이스스케이팅 특유의 활력이 돋보이는 아이스발레 <백조의 호수>는 2006년 초연을 시작으로 30개국 이상에서 관객들을 만났다. 110벌이 넘는 화려한 의상과 현란한 조명, 역동적인 무대, 그리고 차이코프스키 명곡의 어우러짐이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을 기획한 애만 디아시(Eman D'Arcy)가 설계를 맡았다.
 
• 일시: 1월 28일~30일 오후 7시 15분
• 장소: 上海市复兴中路597号
• 관람료: 80, 180, 280, 380, 480, 680위안
             현재(15일) 매진된 30일 티켓을 제외하고 구매 가능 
 
‘전통을 벗고 현대를 입다’ <잠자는 숲속의 미녀>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과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작으로 꼽히는 <잠자는 숲속의 미녀>가 22일, 23일 양일간 상하이동방예술중심(上海东方艺术中心)에서 펼쳐진다. 독일 뮌헨게르트너발레단이 선보일 이번 공연은 화려하고 웅장한 무대를 배경으로 관객의 심금을 울리는 춤과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에서 끊임없이 무대에 오르는 작품이지만, 이번 버전은 고전을 뒤집은 플롯과 새로운 해석으로 현대적인 감각에 맞게 선보일 예정이다.
 
• 일시: 1월 22일, 23일 오후 7시 15분
• 장소: 上海市浦东丁香路425号
• 관람료: 80, 180, 280, 380, 580위안
• 공연 정보 및 예매: www.culture.sh.cn
 
▷ 김혜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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