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커창 총리가 상하이자유무역구 출범 1주년(9월29일)을 앞두고, 이곳을 방문해 “자유무역구에 큰 미래가 있고(自贸区有大未来), 상하이에도 큰 미래가 있다(上海有大未来)”라며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번영과 발전을 축원한다”고 말했다.
18일 상하이자유무역구를 방문한 리 총리는 1년 간의 제도혁신 성장과정을 상세히 이해하고, 외자기업의 건의 사항을 직접 경청하며, 교류를 가졌다고 신화망(新华网)은 보도했다.
19일에는 상하이자유무역구 와이까오차오(外高桥) 물류중심유한공사를 순찰하며, 항만 관세환급과 통관을 일체화 하는 등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현장에서 관련 책임자들에게 검토를 요구하며, 연선(沿线) 내륙 항만도 모두 포함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리 총리는 “상하이는 장강(长江) 황금수로의 머리(龙头)에 해당한다. 용의 머리가 움직여야 몸통이 따라 움직이며, 장강 경제일대의 신속한 성장을 불러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