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상하이자유무역구, 수입차 판매… 20~30만元 저렴

[2014-08-27, 13:07:49]
<상하이자유무역구에 다양한 수입상품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상하이자유무역구에 다양한 수입상품들이 꾸준히 몰려들고 있다>
상하이자유무역구가 해산물에 이어 수입자동차에 대한 직영판매를 시작한다. 포르쉐, 벤츠, BMW, 재규어, 랜드로바 등 고급 브랜드의 SUV가 일반 자동차판매점보다 20~30만 위안 가량 저렴할 뿐 아니라, 현물 공급으로 이루어진다고 신문신보(新闻晨报)는 27일 전했다.
 
자유무역구에 회사를 설립한 린(林)씨는 자동차 애호가이다. 그는 최근 그토록 염원하던 고급 브랜드의 SUV 차량을 손에 넣게 되었다. “랜드로바 차량은 일반 자동차판매점에서 155만 위안 가량에 판매되며, 추가 점검비 10만 위안이 든다. 그러나 이곳에서 세금 및 위탁처리 수수료를 포함해 135만 위안에 구매했다”며, “ 30만 위안의 차액으로 차량 한대를 더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린 씨가 계약주문에서 신차를 손에 놓기까지 총 2개월 가량이 걸렸다.
 
그는 이어서 “현재 자동차 업체에 대한 반독점 조사가 이루어 지고 있으며, ‘병행수입차’ 정책이 제기되고 있어, 수입차 업체와 중간판매업체의 판매가격 독점 행위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병행수입차’의 걸림돌로 여겨졌던 판매후 유지보수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 태평양보험(太平洋保险)은 병행수입차에 대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과 동일한 ‘수리, 교환, 환불의 삼보정책(三包政策)’을 적용하며,지정 판매점에서 애프터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평행수입차 구매 차주들은 유지보수 및 애프터서비스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품질보증 기간 내 문제가 발생하면, 부품비용은 무료 교환, 인건비는 별도 계산되었지만, 이제는 부품비용을 보험회사에서 부담하게 된다.
 
앞으로 와이가오차오(外高桥), 양산(洋山), 송장(松江), 안팅(安亭)의 4개 지역에서 대형 직영점(自营店) 4곳이 설립되어 지역내 모든 브랜드에 대한 종합 애프터서비스와 기술지원을 책임진다. 또한 수입차를 유지보수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춘 사회수리공장 등 기타 사회자원이 수입자동차 애프터서비스 네트워크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중국의 코스트코 샘스클럽 Sam’s Club hot 2015.05.10
    중국의 코스트코(Costco) 창고형 매장의 원조 샘스클럽 Sam’s Club 浦东의 회원제 창고형매장 山姆会员商店       샘스클..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상하이 초등1년생 어문교재 30% 축소 hot 2014.08.27
    상하이 초,중학생들의 개학이 시작되면서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 ‘축소’가 학부모들 사이에서 화제다.   어문교재 교과서는 총 45편에서 40편으로 줄어..
  • 상하이 '비행기타고 달구경'... 항공편 100대.. hot 2014.08.27
    오는 9월6일~8일 추석기간 상하이 밤하늘에는 항공사들이 운행하는 ‘달구경 항공편(赏月航班)’ 100여대가 날아오를 예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달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6.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7.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8.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3.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