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언론 보도>
1. 중국 사치품 시장 ‘14년 2% 성장에 그칠 듯
2. 前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중국 해외투자 다각화 제안
3. 중앙은행, 농촌 금융지원 위해 농촌관련 은행만 예금준비율 낮춰
1. 중국 사치품 시장 ‘14년 2% 성장에 그칠 듯
(중국경제주간, ‘14.4.22)
o 컨설팅 기업 Bain & Company의 ‘13년 중국 사치품 시장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매년 30% 이상 고성장을 기록하던 중국 사치품 시장이 부패척결 관련 정책으로 인해 올해는 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
- 특히 선물증정용으로 인기가 높았던 손목시계는 전체 중국 사치품 판매총액의 1/5 이상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액이 11%나 하락했으며, 고급 화장품 성장률도 ‘13년 15%에서 ‘14년 10%로 하락 전망
o 이 외에도, 유로화 가치 하락 등으로 인해 ‘13년 중국 소비자 사치품 지출의 2/3는 해외에서 이뤄졌으며, 중국 내 상표권 관련 애로사항(*)이 많이 발생해, 해외 사치품 브랜드들이 중국 국내 진출을 꺼리는 이유로 작용하여 중국 사치품 시장 규모 축소가 예상됨.
(*) ‘13년 국가공상총국은 버버리(Burberry)가 격자무늬 패턴 상표를 연속 3년 동안 사용한 적이 없다는 이유로 중국 내 상표권을 취소함.
2. 前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 중국 해외투자 다각화 제안
(중국신문망 ‘14.4.22)
o 前 국무원 신문판공실 자오치정(趙啓正) 주임은 광시성에서 개최된 ‘중국 녹색기업 서미트’에서 중국의 경제 규모와 외환보유액에 비해 해외직접투자가 미미한 수준이라고 지적함.
- 중국 기업의 해외직접투자는 5,300억 달러로 전 세계 직접투자 총액의 3% 밖에 되지 않으며, 미국 기업과 비교 시 1/10 수준에 불과
o 또한 자오치청 주임은 4조 달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효과적으로 이용해, 유로 ·달러 채권 매입에만 치중하지 말고, 해외투자 다각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제언함.
3. 중앙은행, 농촌 금융지원 위해 농촌관련 은행만 예금준비율 낮춰
(중국경영보, ‘14.4.21)
o 4.22(수) 중국 중앙은행은 4.25(금)부터 현(縣)급 농촌상업은행의 예금 준비금 비율은 2%포인트 낮추고, 현급 농촌합작은행은 0.5%포인트 낮추는 계획을 발표함.
- 동 조치 시행 후 농촌상업은행의 예금 준비금 비율은 16%, 농촌합작은행은 14%가 될 예정
o 농촌상업은행과 농촌합작은행은 모두 국유기업의 하나로, 농민, 농촌호적을 가진 기업가, 농촌 기업법인, 기타 경제단체가 공동으로 지분을 소유하나, 농촌상업은행은 주식제와 회사제로 운영되는 지방금융기관이고, 농촌합작은행은 집단소유제 사회금융기관
o 화샤(華夏)은행 애널리스트는 동 조치를 통해, 농촌상업은행과 농촌합작은행에 각각 1,120억 위안과 55억 위안의 자금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함.
o 중앙은행 대변인은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지시한 삼농 (三農: 농민, 농업, 농촌을 지칭) 금융 지원 정책을 실시하고자 농촌지역 금융기관만 예금 준비금 비율을 인하한 것이며,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방향 전환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함.
기사 저작권 ⓒ 주중 대한민국 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