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폴란드간의 우호 교류 프로젝트 중 하나인 ‘폴란드 거꾸로 된 집(波兰倒置屋)’이 상하이(上海) 진산취(金山区)에 자리잡고 있는 펑징구쩐(枫泾古镇)에서 이달 25일 공개를 앞두고 있다.
외부 건물은 물론 내부 인테리어, 가구까지 완벽하게 상하가 뒤바뀌여진 공간에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게 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신문종합(新闻综合)은 23일 보도했다.
‘폴란드 거꾸로 된 집’은 2층 건물로 만들어졌으며 방은 3개이다. 철골 구조물로 건물 뼈대를 세운 다음 외벽을 붙여 공사했기에 안전성에 대해서는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내가 수평면으로 된게 아니라 일정하게 경사도가 있는데다 모든 가구들이 거꾸로 되어 있어 들어서기만 하면 하늘과 땅이 빙빙 도는듯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거꾸로 된 집’을 한번 체험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20분간으로 제한된다. 일반 사람들이 신체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최대 한도가 20분이기 때문이다.
▷최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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