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韩正) 중앙정치국위원 겸 상하이시 시장은 양회(两会) 기자회견에서 “홍콩과 자유무역구 방면의 합작을 위한 3차 합작을 고려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은 여전히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 시장은 자유무역구 출범 이후 순조로운 진행을 해오고 있으며, ‘예상외로 안정적이고 양호한 운행’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달 말, 자유무역구 출범 반 년을 맞아 평가 및 결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상해증권보(上海证券报)는 7일 전했다.
그는 “자유무역구 금융세칙이 이제 막 시행에 들어갔으며, 금융개혁 중 ‘실물경제 서비스를 위해 반드시 리스크를 통제하겠다”고 강조했다.
양슝(杨雄) 상하이 시장은 상하이 자유무역구의 ‘네거티브 리스트’와 관련해 “과거 시행과정 중 두가지 문제점을 발견했다. 하나는 네거티브 리스트가 비교적 길다는 점이고, 두번째는 네거티브 리스트상의 특별관리 조치는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점이다. 현재 2014년판 네거티브 리스트를 제정 중이며, 이 두가지 문제점을 크게 개선시킬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