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徐汇区 PM농도 574까지 치솟아

[2013-12-06, 09:35:54]
지난 5일 저녁 상하이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지수가 심각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5일 저녁 상하이 전역에 초미세먼지(PM2.5) 지수가 심각한 수준을 보인 가운데 시민들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다.
11월30일부터 상하이는 올들어 가장 심각한 대기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5일 저녁 6시경 상하이시는 스모그 주의보 오렌지색(2급) 경보를 다시 한번 발령했다. 5일 밤, 상하이 대다수 지역의 PM2.5(미세먼지) 농도는 500이상으로 치솟았다. 6일 오전에도 스모그에 휩싸여 앞이 뿌연 상태로, AQI(공기품질지수)는 350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입동(11월28일)에 들어선지 9일째, 벌써 두 차례나 중도(重度)의 오염 경보가 발령됐다. 상하이 기상센터와 상하이 환경관리센터는 이번 대기오염은 다음주 월요일경 풀려 심각한 수준의 대기오염이 지속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5일 밤부터 6일까지 공기확산 조건의 약화로 장삼각(长三角) 지역은 북쪽에서 남쪽으로 미세먼지가 흘러들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상승했다.
 
5일 저녁 6시무렵, 상하이는 중도(重度) 오염경보를 다시 한번 발령하고, 탄소배출 감소 응급조치를 가동했다.
 
5일 밤 10시경, 쉬후이 상하이사범대학(徐汇上师大)역의 PM2.5 농도는 504에 달했고, PM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인 푸동촨솨(浦东川沙)역 또한 300을 초과했으며, 상하이 전역의 PM2.5 농도는 403에 달했다.
 
그러나 밤 11시경으로 접어들면서 PM농도는 한층 더 악화되었다. 쉬후이 상하이사범대학역은  574, 칭푸디엔산후(青浦淀山湖)는 525로 상하이 전역이 약 434까지 치솟았다.
 
상하이 환경부는 6일 오전 AQI는 305~350에 달하고, 오후에는 심각한 오염(严重污染) 수준에서 중도(重度)오염 수준으로 전환되어 AQI가 240~310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상하이 환경관리센터는 날씨가 ‘따뜻’하고 ‘건조’한 것이 상하이 지역의 대기오염을 악화시키는 주요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최근 찬공기의 소멸과 기온상승, 풍속 약화로 공기확산 조건이 악화되었다고 전했다. 게다가 11월 강수량이 예년에 비해 80%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스모그가 계속해서 머물게 되었다고 밝혔다.
 
7일부터는 대기 상태가 다소 호전될 것이며, 다음주 초에는 북방지역에서 불어오는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상하이 지역의 기온이 떨어져 스모그가 사라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이종실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hot 2014.09.21
    [타오바오(淘宝) 쇼핑세상] '국경절을 즐겁게 지내는 방법' 을 고민하고 있다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가까운 상하이 외곽으로 나가 바람과 가을 하늘이 주는...
  • 기업 부담을 줄이려는 중국의 노력 hot 2014.08.27
    25일, 중국 국무원(國務院) 기업부담경감부 연석회의 판공실(減輕企業負擔部際聯席會議辦公室)은 기업 부담 경감을 위한 신고 전화번호와 이메일을 공개했다. 현재 중국..
  •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 절반가량이 영업실적 하락 hot 2014.08.26
    중국의 거시경제 침체와 온라인 쇼핑의 영향으로 중국 증시에 상장한 소매업체들의 영업실적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 금융 관련 정보데이터 업체인..
  • 중국의 내수시장 보호주의 hot 2014.08.20
    최근 중국 정부가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z)를 대상으로 반독점법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 장쑤(江蘇)성 반독점 규제 당국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부품..
  • 중국, 9월 초부터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 8개 항구로 확대할 예정 hot 2014.08.19
    중국 해관총서(海關總署), 재정부, 국세총국(國稅總局)이 칭다오(靑島)와 우한(武漢) 항구에서만 시행되었던 수출세 환급 시범계획을 이번 9월 1일부터 난징(南京)..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7.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8.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5.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6.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7.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10.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