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 스페이스(ArtN space)’ 개관기념
지난 11월 9일(토)부터 내년 1월 19일(일)까지 중국 상하이 ‘아트앤 스페이스(ArtN space)’에서 ‘중국 현대미술 기록전(Recording Contemporary Chinese Arts)’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에디션 아트 전문 갤러리 ‘아트앤 스페이스(ArtN space)’의 개관 기념으로 기획되었다. ‘아트앤 스페이스(ArtN space)’는 상하이 예술지구인 모간산루에 위치해 있으며, 한정판 작품들(판화, 사진, 조각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2000년대 이후 중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낸 쩡판즈(Zheng Fanzhi), 장샤오강(Zhang Xiaogang), 유에민준(Yue Minjun), 팡리준(Fang Lijun) 등 중국현대미술 1세대 작가들의 에디션작품을 하나의 기록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중국 현대미술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중국의 떠오르는 스타’로 서구 미술 시장에서도 호평 받고 있는 쩡판즈의 2007년 작품 ‘Untitled’를 비롯한 여러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의 대표작인 유화 ‘최후의 만찬(2011)’은 지난 5일 홍콩 소더비 경매에서 아시아 현대 미술 역사상 최고가인 2330만 달러(약 250억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트앤스페이스 (ArtN space)’의 박소연 대표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예술적 가치를 보존하면서도예술 작품을 손쉽게 소장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한정 생산되는 ‘에디션 아트(Edition Art)’의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rtN space’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예술작품을 접할 수 있는 장소로 11월 29(금) 상하이 릴(Reel) 백화점 5층에 그림과 디자인 전문샵 ‘아트앤 라이프(ArtN life)’를 오픈한다. 현대미술작가의 판화작품, 명화, 팝아트 포스터, 디자인 제품 등을 판매하며, 선물 포장코너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아트앤 (ArtN)’은 편안하고 가까운 예술을 모토로 에디션 아트 전문 갤러리와 그림 전문샵을 통해 예술이 향하는 다양한 영역과 무한한 가능성을 우리 생활 속에서 찾아보려는 시도로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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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에민준(Yue, Minjun)
Kang Fu, 115x105cm / 2006, 58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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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샤오강(Zhang, Xiaogang)
Big Family(Girl) 138*104cm/2006,58ed
Big Family(Boy)138*104cm/2006,58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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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리준(Fang, Lijun)
Artists Collection, 56x76cm / 2007, 88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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