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여행 페스티벌로 자리잡고 있는 상하이여행절이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 열린다고 신문만보(新闻晚报)가 8일 보도했다.
상하이여행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막 행사에는 20대의 꽃차마와 29개 팀의 해외 공연팀이 참가해 화려한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또한 여행절을 개막을 기념해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상하이 주요 관광지 52개소의 입장료가 50% 할인된다. 와이탄 주변 황포강변에는 각종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20척의 유람선이 선을 보인다.
매년 100만여명의 관중이 참관하는 꽃차 퍼레이드에는 25개국 29개 공연팀과 20대의 꽃차가 참가한다. 특히 벨기에, 르완다, 폴란드, 불가리아, 바하마 등 7개국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다.
개막일인 9월14일부터 18일까지 52개 주요 관광지를 반값에 이용이 가능하다. 작년 보다 10여개 관광지가 추가로 참여해 동방명주, 야생동물원, 해양수족관, 상하이과학관, 국제금융센터, 환러구, 천산식물원 등 대부분의 주요 관광지를 저렴한 가격에 돌아볼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황푸(黄浦)강 9개 유람선 회사도 반값 행사에 참여한다.
여행, 쇼핑과 더불어 스포츠, 미식, 문화 등을 결합해 연날리기 대회, 커피문화제, 서안음악제등 40여개의 각종 행사가 열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