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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얼어붙은 사치품 시장

[2013-06-14, 23:22:55] 상하이저널
최근 중국의 사치품 시장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다수의 명품 브랜드들의 중국 판매량 역시 뚜렸하게 증가해 왔다.
 
하지만 급질주하던 중국 사치품 소비는 작년부터 브레이크가 걸렸다. 세계사치품협회가 발표한 금년 1월20일부터 2월 20일까지 중국 내에서 판매된 사치품은 8.3억위안으로 전년도 구정 기간보다 53% 감소하며 크게 위축됐다고 인민일보(人民日报)가 14일 보도했다.
 
업계 전문가에 따르면 중국 사치품 시장의 성장은 고급 소비자의 빠른 증가로 부유계층의 소비선택과 함께 공금으로 구입하는 비중도 적지 않았다고 분석했다. 세계사치품협회가 발표한 2013년 1분기 중국 사치품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선물용이 72%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작년 말 중앙정부가 발표한 공직기강확립 8개항 등을 발표하면서 기형적인 소비형태를 되돌려 놓고 있다. 이러한 영향을 향후에는 개인 취향에 따른 소비 비중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 위축의 또 다른 원인으로는 중국 경제가 다른 나라보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도 작년 4분기부터 경기하향세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해외에서 좀더 낮은 가격으로 구매하는 것도 무시 못하는 원인으로 꼽았다.
 
2011년 기준 중국 인당 GDP는 세계 86위 수준이지만 현재 일본을 제치고 미국에 이어 세계 2위의 사치품 소비국으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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