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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총기 총영사(중앙),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지부장(중앙왼쪽),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 전기찬 지사장(오른쪽 첫번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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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기업과 중국바이어들 미팅 모습 |
60개 한인기업, 15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
한국무역협회(KITA) 상하이지부는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상하이지회와 공동으로 상하이∙화동지역을 중심으로 한 중국진출 한인기업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월 28일 갤럭시 호텔(银河宾馆)에서 ‘한중기업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한중기업 무역상담회는 한국∙재중동포 기업이 대거 참가하는 상하이∙화동지역내의 대표적인 ‘한인기업 무역상담회’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의류, 식품, 화장품, 가전제품, 생활용품, 자동차부품, 기계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총 60개 한인기업 및 15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이 참가해 1:1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했다.
한국무역협회 김학서 상하이지부장은 “우리 한인기업에 중국 비즈니스 파트너의 안정적인 발굴에 도움을 줌으로써, 우리 경제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총기 총영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한중기업 무역상담회에서 양국의 기업들은 서로 좋은 사업 파트너를 찾기를 바라며, 무역상담회를 통해 한∙중간 협력의 가능성을 놓쳐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무역상담회에 참가한 문구 잉크 제조회사 대명통상화학공업(상해)유한공사 전대영 사장은 “지인의 소개로 참가한 이번 상담회에서 평소에 접촉하기 힘든 큰 회사인 상대디즈니랜드 관련 업체와 상담을 가져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큰 도움이 되었다”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 친환경도료인 오젤을 비롯하여 햇반, 신라면, 락앤락, 복분자 등 140여종 이상의 제품이 선보인 이번 행사는 중국 바이어들에게는 우수한 한인기업과 제품을 소개받는 중요한 자리가 되었으며, 우리 한인기업은 신규 바이어 발굴에 의한 중국 내수시장 확대의 좋은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날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 김학서지부장, 안총기 상하이총영사, 세계한인무역협회 상하이지회 이제승 명예회장, 한국농수산물 유통공사 전기찬 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우경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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