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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맛있는 통영 수산물, 중국에도 수출

2012 경상남도 통영시 우수 수산 식품 판촉전이 통영시와 일창정무역유한공사 주관으로 상하이 홍췐루 갤러리아 마트에서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2012 경상남도 통영시 우수 수산 식품 판촉전에는 통영시의 우수 수산 식품업체 9곳이 참가해, 통영 청정바다에서 잡아 올린 멸치, 굴, 멍게, 꽃게 등의 수산 식품판촉전과 수산식품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19일 열린 개막식에는 상하이총영사관 이강국 부총영사, 김동진 통영시장, 한국선급사 중국유한공사 이영배 대표, 상하이시 부녀와 이염령 부장, 상하이시 농업과학원 모상동 부원장, 이명, 시표 부처장 등이 참석 판촉전을 격려, 축하했다.
 
김동진 통영시장은 “통영의 우수한 수산물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기점으로 중국 상하이에 진출했다”며 “한중 FTA를 거대한 중국시장 진출의 좋은 기회로 삼기 위해, 지금부터 발빠르게 개척하려고 한다”고 판촉전을 상하이에서 개최하게 된 의미를 설명했다.

김강국 부총영사도 “일반적으로 수산물 하면 중국에서 한국으로의 수출을 생각한다. 그러나 이번 통영의 우수 수산물 중국 상하이 전시는 인식의 전환이 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고 전시의의를 설명하고 “중국내 수산 시장 개척의 선구자로서 성공의 길로 갈 수 있도록 공관에서도 측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남 통영시 우수 수산 식품 판촉전 개막식이 열린 후, 참가 기업 중 기선권현만수협은 멸치 20만불, 근해통발수협은 장어, 꽃게 60만불, 멍게수하식수협은 멍게 50만불을 청도 일창정무역유한공사, 상하이맥단상무유한공사와 각각 수출협약을 맺었다.

▷나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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