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FUVIC이 본 중국의 4대 내수산업은?

[2012-06-11, 17:01:29] 상하이저널
제 6회 FUVIC 학술회 성황리 개최

지난 3일 복단대 신문학원에서 제 6회 FUVIC 학술회가 열렸다. 이번 학술회는 FUVIC이 1년 동안 공부한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2012년 주목해야 할 중국의 4대 내수산업’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FUVIC(복단대 중국 경제 연구회, Fudan University Value Investment Community)은 중국의 경제, 산업, 기업을 연구하고, 분석하는 푸단대 학생들의 모임이다.

2004년 중국경제와 금융에 관심 있는 복단대 학생들의 모임으로 초기에는 중국 가치투자 동아리로 시작을 하였으나 2009년부터 중국 경제 연구회로 명칭을 바꾸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 주제는 ‘중국의 주류, 온라인게임, 고속철도, 패션의류 산업분석과 상반기 경제 회고, 하반기 중국경제 중국 정치구조 및 주요기관, 5세대 지도부 분석’으로 전반적인 중국의 경제와 정치를 다루었다.

학술회는FUVIC의 주니어 팀이 준비한 ‘2012년 상반기 중국 거시경제 회고’라는 주제로 막을 열었다. 주니어 팀은 “2012년 상반기 중국 경제는 투자와 소비 수출이 둔화되었지만, 물가가 안정적 국면에 진입하고 통화정책 완화로 상반기 중국 경제는 연착륙 진행 중”이라며 2012년 상반기 중국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을 설명했다.

‘2012년 주목해야 할 중국의 4대 내수산업’에 대한 발표에서는 첫 번째로 리서치 1팀의 ‘중국 주류 산업분석’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중국의 백주부터 전 세계인의 술인 맥주, 빨간색을 좋아하는 중국인에게 어울리는 와인까지 중국에서의 다양한 주류 산업에 대한 분석을 한 후, 2012년에는 백주의 고급화, 맥주의 브랜드화, 와인의 대중화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책 법률 팀의 중국 정치구조 및 주요기관, 5세대 지도부 분석에 관한 발표를 했다. 신문이나 뉴스를 보면 다소 복잡하고 헷갈릴 수 있는 중국의 정치 구조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중국 주요 기관을 한국의 기관들과 비교 설명하여 이해를 도왔다. 또한, 올 10월에 뽑히게 될 차기 5세대 지도부로 예상되는 인물을 소개했다.

중국 인터넷 게임 산업 분석은 리서치 2 팀에서 발표를 했다. 리서치 2 팀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이 가능한 SNS게임과 함께 최근 중국에서도 스마트 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중국의 모바일 게임 산업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리서치3팀은 중국 고속철도 산업에 관한 주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중국 고속철도에 지속적인 투자로 오는 2020년 중국의 전체 철도 길이는 12만Km에 달할 것이며, 고속철도 길이가 약 4만 Km까지 확장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고속철도 연결을 통해 전국 1일 생활권 조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FUVIC 동아리 회장 최원석은 ‘5대 이슈로 본 하반기 중국경제’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5개의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진행된 발표는 하반기 중국 경제 회복에 관하여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였고, ‘수출 부진은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역시 ‘하반기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올 하반기에 대대적인 경기 부양책은 없고, 부동산 가격 수준이 여전히 높은 상황에서 전면적인 통화 긴축 완화는 어렵다는 부정적인 측면의 전망도 내놓았다. 그는 발표를 마치고, “50명의 동아리 팀원들과 함께 경제, 산업 분야 등에 대해 연구와 학술회 준비를 하면서 부족한 점을 많이 느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 복단대 학생기자 이혜승, 정다원

ⓒ 상하이저널(http://www.shanghaibang.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5.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9.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6.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7.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8. 中 5월 CPI 전년비 0.3%↑
  9.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10.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