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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진의 新차이나리포트]新중국에서 해야 할 일 10 해서는 안 될 일 10

[2012-05-21, 15:39:43] 상하이저널
필자가 2004년 출간한 13억의 중국 20억의 기회라는 책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었던 부분이 중국에서 해야 할 일 하지 말아야 할 일 (Do It & Don't Do It)이라는 내용이었다. 그 중에서도 중국에서 해야 할 일 Best 10, 중국에서 해서는 안 될 일 Best 10이 핵심내용이었는데 이제 8년이 지나서 업그레이드 할 시기가 되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그래서 필자는 남은 20회의 칼럼 지면에 가장 의미 있는 칼럼을 남겨야 하겠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20주에 걸쳐서 ‘중국에서 해야 할 일 10’과 ‘해서는 안 될 일 10’을 집필하기로 했다. 필자가 그때 쓴 글을 기억한다면 더 좋은 글이 나올 것 같지 않아 아예 필자의 책을 보지 않고 그대로 지금 그대로의 마음과 느낌으로만 다시 새로 집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다 보니 겹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그것은 그만큼 그때나 지금이나 모두 중요한 내용이라 독자분들이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중국에서 즉 남의 나라에서 살면서 도대체 그들과 어떻게 어울리고 더불어 살아가야 할지를 제시해 주고 그리고 우리가 중국인들에게 어떤 한국인들로 각인되느냐의 아주 중요한 문제가 담긴 칼럼이니만큼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란다.

우선 필자가 생각하는 중국에서 해야 할 일 10가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도록 하자.

1. 중국에서 성공하기: 무엇을 하든 성공해야 한다. 그래야 중국인에게 인정받는다.
2. 세계 최고의 한국학교 만들기: 평화롭고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면 세계 최고가 된다. 국제학교보다 좋게 만들 수 있다.

3. 한국인보다 친한 중국인 친구 만들기: 우리의 생존이 달린 문제다.
4. 중국에서 번 돈 중국에서 기부하기: 그 어느 나라 사람들보다 더 기부해야 한다.
5. 중국 비즈니스 학교 만들고 강의 기부하고 강의 듣기: 중국은 알수록 성공한다.

6. 미래 비즈니스 생각하기: 지금에 안주하면 중국에 있을 수 없다.
7. 인건비 생각 말고 고급인력 써서 성공하기: 한국에서 쓸 수 없는 인력으로 고급비즈니스 할 수 있다. 인건비로 돈 버는 시대는 중국에서 통하지 않는다.
8. 중국인 상대로만 비즈니스 하기: 한국인 상대 비즈니스 쉬울 것 같지만 가장 어렵고 서로 잡아먹는 구조

9. 끊임없이 중국에 대해 연구하기: 정책, 법률, 통계 그리고 트렌드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가지고 연구해야 그들의 돈의 흐름을 알 수 있다.
10. 가정에 충실하기: 남자들 늙어서 후회하지 말고 고급스러운 남자가 되자. 가정에 충실하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

이제 여기서부터는 중국에서 해서는 안 될 일 10가지에 대해 얘기해 보자.

1. 술 먹고 비틀거리지 않기: 중국인이 우리를 무시하는 주요 행동이고 꼴불견
2. 중국인 욕하지 않기: 욕하려면 귀국해라, 자녀까지 망친다.
3. 나도 모르게 동화되지 않기: 한국은 무섭게 빠르다. 만만디에 동화되면 뒤쳐진다.

4. 우리끼리 어울리지 않기: 중국어도 안 늘고 비즈니스도 안 된다.
5. 직원들에게 큰 소리로 야단치지 않기: 적이 된다.
6. 회사 회계에 꼼수 부리지 않기: 폐가망신 한다.

7. 공짜로 자료나 정보 얻지 않기: 지인들을 통한 정보는 책임이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얘기한 것일 수도 있고 그 정보가 우리를 망칠 수도 있다.
8. 비즈니스에 직접 나서지 않기: 퇴로가 없으면 손해를 본다.

9. 길거리 식품 먹지 않기: 가짜 식품의 천국 우리아이의 건강은 우리가 책임져야 한다.
10. 한국인 외국인 티 내지 않기: 서양인이나 일본인에 비해 너무 티가 나서 나쁜 이미지로 언론에 노출이 많이 되고 있다. 손님으로의 예의와 예절을 지켜야 한다.


이학진(燁彬(上海)國際貿易有限公司 동사장)
 
인하대를 졸업하고 대만국립사범대학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양엘리베이터 상하이지사장과 엘칸토 중국법인장을 거쳐 현재 한국구두제품 중에 중국에서 가장 고급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YEBN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는 燁彬(上海)國際貿易有限公司의 동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13억의 중국 20억의 기회>, <미국인도 유학가는 중국 MBA>가 있다.
elchjlee@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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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를 졸업하고 대만국립사범대학대학원을 수료했다. 동양엘리베이터 상하이지사장과 엘칸토 중국법인장을 거쳐 현재 한국구두제품 중에 중국에서 가장 고급브랜드로 인정받고 있는 YEBNN이라는 브랜드를 런칭하고 있는 燁彬(上海)國際貿易有限公司의 동사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저서로는 <13억의 중국 20억의 기회>, <미국인도 유학가는 중국 MBA>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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