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볼거리와 놀이기구, 게임, 공연이 펼쳐지는 WORLD CARNIVAL이 6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는다.
내달 23일부터 시작되는 WORLD CARNIVAL은 푸둥 상하이엑스포 전시장 자리에 설치돼 10월30일까지 풍성한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
WORLD CARNIVAL은 지난 2003년과 2005년에 이어 꼭 6년만에 다시 상하이를 찾는다.
1800년 후반 영국 스티븐스가에서 어린이들에게 당나귀를 태우는 것을 시초로 현재까지 6대째에 걸쳐 발전시켜 온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유럽 민속문화 아이콘이라 말할 수 있다.
세계 각국의 도시를 순회하면서 펼쳐지는 대규모 이동형 엔터테인먼트 테마파크로 문화와 놀이기구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축제의 장이다.
2003년 처음으로 상하이를 찾았을 때 관광객이 매일 평균 4만명이나 몰려 세계 기록을 세웠고 2005년에도 행사기간 91만명의 관광객이 찾아 다시 한번 인기를 확인했다.
올해 WORLD CARNIVAL은 지난 2회 규모를 합친 8만㎡의 규모를 자랑하며 상하이엑스포 4호문 입구 즉 스지다다오(世博大道)와 푸둥난루(浦东南路) 인근에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는 중국에서 선보인적이 없는 오락기구 10대를 포함해 50여개의 대형 오락기구들이 설치된다.
상하이시선전부 관계자는 “WORLD CARNIVAL이 상하이에 세계적인 오락 문화의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기를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안전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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