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중국대사관에 따르면 2011년 현재 한국에 유학중이 중국 유학생들이 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유학생 중 80%를 차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5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 수교 19주년 기념 중국유학졸업생 간담회'에서 대사관 아이홍거(艾宏歌) 교육참관은 "올해 중한 수교 19주년이며 중한관계의 신속한 발전에 따라 양국의, 정치, 경제, 문화, 교육 등 각 영역에 걸쳐 교류와 협력이 부단히 확대되어 왔으며 양국 유학생 교류도 끊임없이 발전하여 현재 한국의 중국유학생은 8만 명에 달하며 중국의 한국 유학생 수도 6만4000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교육부 국제국 성젠쉐(生建学)부국장, 대사관 아이홍거(艾宏歌) 교육참관, 한국 교육부 국제국 주관원 김성수, 한국중어중문학회 박재우회장 및 전 한중학연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성수 교육부 주관원은 "한중수교 19주년을 맞아 이같은 활동을 벌이게 되니 큰 의미가 있으며 중국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하는 외국유학생 중 80%이상을 차지한다"고 말하고 "한국정부는 수교 20주년이 되는 2012년 양국간의 교사교류를 강화하여 서로 우수한 중학교, 초등학교의 한국어, 중국어 선생을 파견할 예정이며 교류를 더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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