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계 거두 궈메이(国美), 용러(永乐)가 7일부터 가스제품에 한해 보조금을 지급하기 시작했고 한 달간 지속될 예정이다. 6일 新民晚报 보도에 따르면 이번 소비보조금 지급을 위해 궈메이, 용러 양사는 1천350만위엔을 투자하며, 약 10만장의 소비권을 발급할 예정이다. 가스온수기와 가스레인지 2개의 가전에 대해 보조금을 지급하며, 60위엔의 보조를 받을 수 있는 가스레인지 소비권 2만5천장, 150위엔을 보조 받을 수 있는 소비권 8만장이 지급된다.
소비자의 가스온수기, 가스레인지 구매 영수증에 근거해 소비권을 지급해 현금으로 교환토록 할 예정이다.
가스업계 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최근 가스 중독사망 사고가 끝이지 않는 것은 노후된 가스온수기가 80% 이상의 원인이 되고 있다. 지난해 3월 상하이시는 노후된 가스온수기 가스레인지 교환을 위한 <가스조례>를 발표했고 교환사업을 추진했다. 하지만 30% 이상의 시민들이 사용수명이 지난 제품을 사용하고 있어 사고의 위험이 높다. 가스온수기 평균 수명은 6년 가스레인지 8년이다.
▷김경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