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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상해한국학교 신임 교장 김헌수-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면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육성’

[2009-02-17, 05:03:04] 상하이저널
상해한국학교 김헌수 교장이 지난 13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 1999년 9월 개교한 이래 올해가 10년이 되는 해, 제 5대 교장으로 부임한 김헌수 교장을 만나, 부임소감과 학교 운영계획을 들어보았다. ▷나영숙 기자


상해한국학교 부임 소감
기대가 높은 만큼 한편으론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2003년부터 재외동포 업무를 담당하며 해외한국학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온 경력을 살려 교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상해한국학교장이 되겠다.


상해한국학교 운영계획은
한국적인, 한국인의 자긍심을 가지면서 세계적인 지도자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 학부모와 학생의 요구 사항과 교육부 지침사항을 적절히 융통성 있게 운영, 선진적인 학교로 운영하겠다.
해외한국학교는 한국내의 한국학교와는 많이 다른 만큼 해외한국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교가 교민사회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어떤 교사였나
누구나 처음을 되돌아보면 대부분 서툰 모습이 기억날 것이다. 과학이 주요과목이 아니여서 학생들이 과학에 관심을 별로 가지지 않아 학생들에게 과학을 재미있고 흥미 있게 느끼도록 하고 싶어 노력을 많이 했다.
학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가지도록 노력하고 싶었다.


교육비 부담 증가로 인한 학부모의 고민이 많다. 이에 대한 대책은
경제 불황으로 많은 교민들이 교육비와 사교육비로 힘들어하고 있다고 한다. 환율상승으로 인해 교과부의 학교에 대한 지원 또한 많이 줄어들어 학교도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지만 학교 내에서 최대한 지혜를 모아 사교육비 등 학부모의 경제적인 어려움을 최대한 덜어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


교민들께 인사 한마디
자녀교육은 부모들의 가장 큰 관심사로 상하이 교민 모두 자녀교육에 기대가 클 것으로 알고 있다. 상하이 교민의 기대에 부응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상해한국학교가 올해 10년을 맞아, 특히 내실을 기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시기로 삼도록 하겠다. 많은 격려와 도움 부탁드린다.


주요경력
1984. 2.             서울대학교 지구과학 교육과 졸업
1984. 3-1999. 8  서울시내 중고등학교 근무
1999. 9              교육부 교육단체 지원과 교육연구사
2003. 3-2006. 8  교육인적자원부 국제교육협력과, 교육과정정책과 교육연구관
2006. 9-2008. 8  서울대학교 교육훈련(박사과정수료)
2008. 9-2009.2   교육과학 기술부 동북아 역사팀 근무
2009. 2              상해한국학교 제 5대 교장으로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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