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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맞이 행사와 함께 가족의 정 느끼는 새해 연휴를

[2008-12-28, 21:23:18] 상하이저널
=====행운을 부르는 새해맞이 행사=====

龙华寺 타종, 축복 담은 108회 종소리
천 년의 사찰 롱화스(龙华寺)에서 올해에도 어김없이 타종행사로 새해의 첫 시작을 알린다. 12월31일 저녁 10시부터 새해 아침 2시까지 진행되는 타종행사는 우렁찬 종소리로 한 해의 평안과 행운을 기원한다.
1988년부터 시작된 타종행사에는 해마다 수많은 국내외 방문객들이 모여 종소리를 들으며 밝아오는 새해의 행복과 행운을 기원했다.
타종행사 당일에는 사찰 내 법기(法器)문물전시회가 열리고 사찰 밖에서는 수수께끼 풀이(猜灯谜), 불꽃 놀이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들로 풍성하다.
∆입장료: 200위엔, 타종+입장료: 518위엔

新天地 카운트다운
밝아오는 2009년 새해를 신텐디(新天地)에서 카운트다운으로 맞는 것도 낭만적이다. ‘爱•喝彩•新天地(사랑, 갈채, 신텐디)’를 테마로 진행되는 카운트다운은 12월31일 타핑차오(太平桥)인공호반에서 열린다. 행사는 ‘지구 사랑’, ‘도시 사랑’, ‘사람 사랑’ 등 3가지 테마로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2009년 카운트다운 행사는 예년과 차별되는 독특한 무대설계가 포인트다. 다양한 풍격의 아치형 배경과 워터스크린을 이용해 역동적이고 현란한 시각적 효과를 선사할 예정이다. 워터스크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공연 또한 놓칠 수 없는 볼거리 중 하나다.
이날 카운트다운 행사에는 중국의 유명 가수 천이쉰(陈奕迅), 린이렌(林忆莲) 등이 참가해 공연을 펼치게 된다.

南京路世纪广场 새해맞이 공연
난징루 스지광장(南京路世纪广场)은 이미 오래전부터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진행해왔다. 올해는 제6회 동방위성TV의 새해맞이 프로그램 녹화현장 중 하나로 중국의 유명 가수들이 모여 성대한 공연과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공연은 12월31일 19:30부터 새해 아침 2시30분까지 장장 7시간동안 진행된다.
난징루 스지광장 카운트다운행사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장소는 난징둥루(南京东路), 저장중루(浙江中路)와 푸젠중루(福建中路)에 위치한 광장이다.

安亭老街, 서예 미술작품 전시
전국 각지 서화작품 및 기이한 수석(奇石)에 관심이 있다면 안팅라오지에(安亭老街)로 발길을 돌려보자. 쟈딩취 안팅라오지에(嘉定区安亭老街)에서 새해를 맞아 대규모의 서화 및 수석전시회를 갖는다. 행사 당일 서예가들이 현장에서 직접 쓴 춘렌(春联)을 선물 받을 수도 있고 소장품 무료 감정, 서화 수석 경매 등 행사가 진행된다. 민간 수공예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는 1월1일부터 11일까지 지속된다.

상하이과기관(上海科技馆)
새해를 맞아 상하이과기관은 우주를 테마로 한 SF영화와 전시를 갖는다.
∆개방시간: 8:45~16:30(월요일 휴무)
∆입장료: 60위엔/어른, 45위엔/학생, 20위엔/아동

세계금융센터(环球金融中心)
2009년 1월1일~4일 2시간 앞당겨 개방된다. 아침 6시부터 금융센터에 올라 새해의 일출을 볼 수 있다. 세계금융센터는 새해를 맞아 선착순 2009명 관광객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일몰의 아름다운 풍경을 보려면 오후 5시쯤 금융센터에 오르는 것이 좋다.
∆개방시간: 8:00~23:00
∆입장료: 100위엔/94층, 110위엔/94층+97층, 150위엔/94층+97층+100층

동방명주(东方明珠)
12월 31일 동방명주에서 카운트다운 행사가 열린다. 동방명주 광장에서 화려한 음악불꽃을 터트리며 새해를 맞이한다. 1월 1일에는 ‘코카콜라’배 동방명주 오르기, 장거리 달리기 행사가 열린다.
개방시간: 8:30~21:30
입장료: 50위엔/263m 관광홀, 회전식당 1인당 평균 소비 256위엔.

서산(佘山)
1월1일 10:00~16:00 서산에서 제3회 새해 등산 행사가 열린다. 동서산의 남북봉우리까지 모두 관통돼 등산인은 처음으로 서산의 북쪽 고봉까지 이르게 된다. 등산행사는 4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0시부터 서산위에후조각공원(佘山月湖雕塑公园)에서 시작된다.
목적지까지 등반한 시민에는 당일 풍경구의 입장료를 50% 할인 받을 수 있는 기념카드가 주어진다.
∆입장료: 동서산: 무료, 서서산: 30위엔, 텐마산공원 10위엔, 조각예술원 50위엔


====가족과 함께 하기에 더 좋다=====

변검도 즐기고 사천 요리도 먹고-‘巴国布衣’
상하이에 살면서도 중국 문화를 접하기가 쉽지 많은 않아 자칫 잘못하면 한국에 있는 사람들보다 중국문화를 더 즐기지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온 가족이 함께 중국문화를 즐기기에 마땅한 것을 찾지 못했던 분에게 새해 연휴 동안 가족과 함께 변검도 즐기도 사천요리도 먹을 수 있는 이곳을 소개한다.
변검은 눈깜짝할 사이에 얼굴에 쓰고 있는 가면을 바꾸는 것으로 TV 등에서도 많이 소개 되어, 아이들에게는 마법처럼 느껴지는 공연이다.
巴国布衣는 한국사람의 입맛에 잘 맞는 사천 요리 전문점이라 가족과 함께 식사도 하고 공연도 즐기기에 맞춤한 곳이다. 공연은 매일 저녁 7시 30분에 시작하며 “식당에서 하는 공연이 그렇지 뭐”라는 선입관을 확실하게 깰 정도로 공연 자체만으로도 훌륭하다.
요리는 사천의 특색에 맞게 매운 음식이 주를 이룬다. 그래서 음식을 시킬 때에는 매운 것과 맵지 않을 것을 잘 안배하여 시키는 것이 좋다.
예약시에는 반드시 공연시간을 확인하고 음식을 충분히 먹을 시간 여유를 두고 가는 것이 음식과 공연 두개를 확실히 즐기기가 좋다.
▶ 长宁区定西路 1018号 (宁厦宾馆 옆)예약전화: 5239-7779
▶ 浦东新区东方路 738号 (裕安大厦 1층) 예약전화: 5820-9866


와이탄 경치는 덤- SUN with AQUA (Japanese dining & Bar)
상하이의 랜드마크 와이탄, 한국에서 손님이 올 때도, 기분전환 하고 싶을 때에도 황포강의 와이탄을 찾아 야경을 바라보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멋진 경치와 야경을 본 후, 공복감을 달래기 위해 식당을 찾으려면 와아탄의 식당들은 너무도 비싸 보이는 외관 때문에 선뜻 식당 안으로 들어서기가 쉽지 많은 않은 것도 사실이다.
SUN with AQUA (Japanese dining & Bar)는 와이탄의 정경 속의 건물에 있으면서도 저렴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로 우리를 유혹하는 곳이다. 식당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아쿠아리움’ 컨셉답게 사뭇 물위의 다리를 건너가는 듯 해 인테리어에서부터 아이들에게 감탄을 줄 수 있다. 특히 점심에는 특선 가격(세트 1인당 120~150, 단품 7~80위엔)으로 맛과 멋이 훌륭한 일식을 먹을 수 있을(저녁은 비싼 제 가격을 받는다)뿐더러 양도 푸짐해 일식은 양이 적다는 선입견까지 날릴 수 있는 곳이다.
방학이나 신년연휴를 맞은 아이들과 함께 와이탄에서 풍경도 보고, 풍경 속의 건물이었던 식당에서 와이탄을 다시 느껴보는 기회를 가져보기를 바란다.
▶위치: 中山東1路6号 2F
▶TEL: 6339-2779


저렴하고 맛있는 딤섬은 海逸
온종일 집안에서 지내다 보면 답답해 질 때가 있다. 아이들은 어디라도 나가자고 눈치를 주고 있지만 호주머니 사정을 생각하면 선뜻 나가서 식사를 하자고 하기에도 부담스러워진다.
海逸는 점심에 딤섬을 제공, 1인당 50위엔이면 충분히 넉넉하게 먹을 수 있다. 구베이 까르푸 근처에 있어 교민들이 주로 살고 있는 곳과 가깝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조용한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참석 인원 수만큼의 낱개로 딤섬을 주문 할 수 있어 골고루 맛을 음미 할 수 있으며 경제적인 면에서도 부담이 없어 좋다.
그러나 점심때에만 저렴한 딤섬을 먹을 수 있으므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간단하게 오찬을 즐기기 원하는 분들이나 방학을 맞이 하여 집에서 심심하게 지내는 자녀들과 함께 하기에 적당하다.
그러나 메뉴판이 사진으로 된 것이 없어 미리 딤섬 요리 이름을 알고 가야하는 어려움이 있다.
▶주소: 上海 延安西路 2635号 美丽华花园 A, B 동 1층
▶전화: 6270-1998

만두만 수십종의 만두전문점 鼎泰豐
대만에서부터 시작된 이 상하이식 만두점은 일본, 미국, 싱가포르 등에도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뉴욕 타임즈 선정 세계 10대 음식점에 뽑히기도 했다. 현재 한국에도 2개의 매장이 오픈 해, 그 명성은 나날이 높아만 가고 있다.
‘크고 풍요로운 솥’이란 뜻의 鼎泰豐은 투명하고, 얇은 피에 뜨거운 육수와 진한 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샤오롱바오를 자랑한다. 그 이름에 걸맞은 맛인지 상하이에서 꼭 가봐야 한다는 곳으로 유명하다. 점심에도 예약은 필수이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의 체인이라 그런지 메뉴판이 사진 등으로 잘 되어 있어 중국어를 하나도 몰라도 음식을 주문하는 데 조금도 어려움이 없다. 만두전문점답게 다양한 만두가 있어 평소 먹어보지 못했던 종류의 소를 넣은 만두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류의 만두를 시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다만 일반적인 만두 집과 비교해서 비싼 가격이 조금 흠이지만, 분위기와 서비스 그리고 그 맛은 가격 생각을 잠시 잊게 해준다. 게다가 구베이 지역에서 가까운 곳에 체인점이 있어 거리상으로 이용하기에 좋다.
▶虹橋店 – 水城南路 18호 和平广场 109실, 6208-4188 (11:00~14:45, 17:00~23:00)
▶新天地店 - 新天地 광장 남쪽 6호 2층, 6385-8378 (11:00~24:00)
▶浦东店 - 正大广场 3층, 5047-8883 (10:00~22:00)


채식전문점 枣子树
웰빙 바람을 타고 우리와 친숙해진 채식요리전문점이다. 화학조미료 사용 등 밖에서 먹는 먹거리가 불안한 사람에게 추천한다. 이곳은 모든 육류 재료는 물론 계란류까지도 사용하지 않는 것을 제일의 원칙으로 하고, 자연조미료와 자신들이 직접 만든 천연 기름을 이용 버섯, 나물, 야채, 두부로 한 정성 가득한 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棗子树>는 소박한 자연의 멋을 그대로 간직한 곳으로 실내 분위기도 한적하고 고요하다. 채식요리를 즐기는 사람이나 수도하는 분들이 많이 찾고 있는 곳이라 상하이에서 쉽게 뵙기 힘든 중국의 스님들도 쉽게 만나 볼 수 있는 곳이다. 구베이점에서는 1층에서 유기농 식품까지 팔고 있다.
▶구베이점(古北站): 黄金城路 848号 021)6275-1798
▶화이하이루점(淮海站): 嵩山路 77号 021)6384-8000
▶쟝닝점(江宁站): 奉贤路 258号 021)6215-7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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