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아이들과 특별한 하루 휴가 보내기

[2008-07-29, 22:00:55] 상하이저널
해양수족관, 역사박물관, 정따광장

무더운 상하이의 여름, 밖에 나가는 것이 두려운 부모와 달리 아무데라도 떠나기를 바라는 자녀와의 실랑이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부모와 아이들의 요구를 모두 충적 시킬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가까우면서도 시원하고, 게다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이 널린데다가 신나는 이벤트까지 즐길 수 있는 푸둥으로 신나는 여름나기 여행을 떠나보자.

상하이 수족관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펭귄, 오리너구리, 해만 등이 상하이 해양수족관에 새로이 자리를 잡았다. 평소 보기 힘들었던 생물이니만큼 아이들에게 더 큰 기쁨을 줄 것이다.
또한 2008년 올림픽을 맞아 상해 해양수족관에서도 물고기 총동원 시합을 벌인다. 상어들이 벌이는 페널티킥 경기나 펭귄들이 벌이는 1Km마라톤 등 각 해양 생물들의 특색에 맞는 경기 시합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줄 것이다.
게다가 8월 말까지 매주 주말과 수, 목, 금요일에는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빨간 모자 해저 모험기’가 연출된다.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해양수족관의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해양생물의 다양한 생태를 알 수 있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상하이 해양수족관은 155m에 이르는 세계 최장의 해저관광 해협을 가지고 있고 총면적은 20,538㎡로 아시아 최대 수족관중의 하나다. 수족관은 크게 8군대로 나눠지고 28개의 대형주제생물전시관이 있는데 세계 5대양 4대 주의 300여 품종을 전시하고 있다. 1만 여종의 희귀어류 및 세계상의 독특한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중국 특종의 수생물 등을 구비하고 있어 바닷속 체험 활동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주소: 浦东新区陆家嘴环路1388号
▶개방시간:09:00~21:00
▶문의: 021)5877-9988
▶입장료: 어른 120위엔, 어린이 80위엔

Tip 상하이 해양 수족관의 먹이 주는 시간
전시관 오전 오후
斑海豹 10:40 - 10:55 15:40 - 15:55
企鹅 11:00 - 11:15 16:00 - 16:15
开阔的海洋 10:10 - 10:25 14:40 - 14:55
群鱼的海洋 10:30 - 10:40 15:00 - 15:10
鲨鱼海湾 10:30 - 11:00 15:00 - 15:30
먹이 주는 시간은 주최측의 사정에 위해 변경 될 수 있음


상하이 역사박물관
상하이 해양 수족관에서 해양생물을 감상하고도 아직 시간이 남았다면 바로 옆의 둥팡밍주 지하에 위치한 상하이 역사 박물관에 가보자.
상하이 역사박물관 관람은 보는 사람들에 따라 느낌이 다르다. 상하이의 역사를 알고 보는 외국인들은 박물관 곳곳에 숨어있는 전시품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피며 근대 상하이의 모습을 그린다.
상하이 역사 박물관에 가면 상하이의 19, 20세기 상하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서양 문호가 개방되기 전인 원, 청대 상하이의 생활 풍습은 당시 조선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러나 1842년 아편 전쟁으로 맺어진 난징 조약으로 상하이에 영국, 프랑스, 미국 조계지가 형성되면서 상하이는 서양과 동양이 결합된 개방 도시로서 꾸준히 성장한다. 국중지국(国中之国) 즉 나라 속에 나라가 생겼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상하이는 중국의 대표적인 개방형 발달 도시로 성장하면서 새로운 시민 풍속을 만들어냈다. 상하이 역사박물관은 상하이의 생활과 문화를 ⅠⅡⅢⅣ 홀로 나눠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현대적인 음향설비와 함께 상하이 백여년의 역사와 진귀한 문물을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이 밖에도 역사박물관에서는 영국 조계지였던 洋涇浜 거리 등 근대 상하이를 멋스럽게 재현해 내고 있다. 상하이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꿔놓은 커피숍과, 라오상하이를 연상케 하는 ‘弄堂’, 중국 최초의 근대 서양 미술관 ‘土山畵館’, 쉬쟈후이 天文臺 등이 눈에 들어온다.
서양 문물이 들어오면서 상하이 시민들의 소비가 증가했다. 증기선 제조, 담배와 철광 석유가 수출입되고 철도가 들어서면서 무역이 급속도로 발전한다. 금융업도 융성했던 상하이의 ‘十里洋場’ 시대는 서양과 동양의 결합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도시 형태였다.
▶주소: 世纪大道 1号, 东方明珠 4号门
▶문의: 5879-3003
▶개방시간: 8:00~22:00
▶입장료: 25위엔/人

정따광장
상하이 해양 수족관과 역사박물관을 참관하느라 이제 배도 고프고 목도 마르다면 이젠 바로 맛있는 것도 먹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정따광장으로 직행 하자.
정따광장은 백화점을 넘어선 대형할인매장, 쇼핑몰, 영화관, 전시장, 오락시설 등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복합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모든 것과 어른들이 선호하는 패션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여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으로는 4층 토이저러스(Toysrus)에 주목하자. 토이지러스는 장난감 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각종 장난감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있다. 토이지러스에서 한층만 더 올라가면 5층 卡通乐乐园 창작놀이동산에서는 티셔츠나 간단한 장난감을 만들 어 볼 수 있고 6층 TOM’s world 놀이동산은 웬만한 놀이동산 규모의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즐겁게 놀 수 있다.
특히 8층에는 상하이에서 몇 손가락 안에 드는 스케이트장이 있어 식사 후, 다시 즐길 거리를 찾는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줄 수 있다. 돌아오는 길, 마음의 양식을 원한다면 8층 서점에서 책을 보거나 구입할 수도 있다.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교육칼럼> 영어공인성적과 특례입시 2008.07.29
    얼마 전 모 기관에서 시행하는 영어공인시험 점수를 낮게 받은 예비 고3 아들 때문에 낙담하고 계신 학부모님을 만났다. 턱없이 낮게 나온 이 점수로 어떻게 대학을..
  • 공부 잘하는 아이를 만드는 방법은? 2008.07.29
    우리아이를 공부 잘하는 아이로 만들 수 없을까? 이것은 모든 부모들의 공통적인 바램이다. 옛말에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안다”는 말이 있다. 이것은 가르침을 받되..
  • 독서지도, 교과 연계는 이렇게 2008.07.29
    책도 읽고 교과공부도 하고 교과연계 독서는 교과 내용의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 책의 주제를 찾는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길러준다. 또한 시사적인 주제에 대해서도..
  • 초등생 여름방학 ‘교과+영화+독서’ 교육법 2008.07.29
    기나긴 여름방학, 아이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특히 부모의 고민이 커지는 시기이다. 떨어지는 교과 공부도 보충하고 책도 많이 읽혀야 하는데 괜히 마음만..
  • <기업탐방>루이리 성형미용 병원- 최고의 성형의술이.. 2008.07.29
    인간의 아름다워지고 싶은 욕망은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다. 특히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미디어의 발달로 새로운 美의 아이콘은 전 세계인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전세계..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5.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6.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9.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6.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7.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8. 中 5월 CPI 전년비 0.3%↑
  9.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10.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