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전 9시 40분 중국 상하이시 공안국 자베이(闸北)분국. 무직자 양(杨)모(28)가 갑자기 뛰어들어 경찰관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东方网 3일 보도에 따르면 경찰관 6명이 칼에 찔러 숨지고 다른 경찰 3명과 건물경비(보완) 1명이 부상당했다. 그는 공안분국 사무실 현관에 불을 지른 뒤 곧바로 사무실로 난입해 백주의 활극을 벌였다. 경찰 조사 결과 양은 지난해 10월 자전거 절도 혐의로 이곳에서 조사를 받은 뒤 경찰의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