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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이우 한국인의 밤' 성황리에 열려

[2007-12-30, 03:07:09] 상하이저널
지난 22일 인두호텔(银都) 3층에서 2007년을 마감하며 이우 한국상회(한국인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이우한국상회(한국인회) 정기총회'에서 2007년의 사업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고 2008년 신규 수익사업으로 아시아나 항공권 판매 대리점 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날 인사말에서 이우한국인회 고희정 회장은 회원들의 실질적인 권익증진을 위해 항공권 발급업무를 하게 되었음을 설명하고 2008년 이우한국인회의 운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업임을 강조하였다. 이어 그 동안 감사직을 맡아 오다가 한글학교장으로 부임하게 된 이성호 감사의 후임 감사 선출에서 현 박인희 부회장이 새로운 감사로 선출되었다.
정기총회가 끝나고 5시부터 입장을 시작한 송년회장은 정식 개회 시간인 6시가 채 되기도 전에 대부분의 교민들이 자리를 메웠다. 주 상하이 총영사관 연상모 부총영사를 비롯 이우시 정부 주요 관리들이 축하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교민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부 공식행사에서는 한글학교 및 각 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과 참석한 내빈들의 축사 등이 이어졌고 2부 축하 장기자랑에서는 특별히 한족 직원들에게 한복을 곱게 입혀 부채춤 등 여러가지 율동을 준비한 (주)삼손 팀이 장내의 시선들을 사로 잡아 우수상을 차지했다.
이 장기자랑을 준비한 삼손의 이승우 사장은 현재 주로 안마기, 핫팩 등의 건강제품을 이우 시내에서 생산하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틈틈이 직원들에게 직접 안무 교육을 시켜 공장을 찾는 손님들에게나, 가끔씩 외부로 공연을 하러 다닌다고 말을 전했다.
또한 한글학교 5~6학년 여학생들로 이루어진 댄스팀이 최근 유행하는 `텔미댄스'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매년 개최되는 송년의 밤이 끼 있는 학생들의 발표장이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모습을 보면 외국에서 살아가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런 자리를 가끔씩은 만들어 주는 것이 활력을 주는 좋은 자리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행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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