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열린 노동사회보장국의 뉴스브리핑에서 노동보장부 정보센터 부주임 자이옌리(翟燕立)는 2007년 중국의 대졸자가 495만 명으로 2006년보다 82만 명 증가하여 취업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2001년부터 현재까지 중국의 대졸자 취업률은 70~80%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대졸자의 취업률은 1990년 80%에 달했었고 현재 70~80% 정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70~80% 정도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중국은 대학을 갓 졸업한 대졸자들의 취업률을 객관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다. 호적을 옮기고, 취업계약서를 작성하고, 공문서를 옮기는 절차가 마무리 되어야 취업자로 기록되어 취업률에 포함되는데 세 가지 절차 중 하나라도 빠뜨리면 아직 학교에 남아 있는 것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중국의 취업률이 낮은 것이다. 이런 문제점을 고려하여 추산해 보면 중국 대졸자의 첫 취업률은 현재의 72.6%보다 약간 높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