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이우-홍콩 직통버스 8월 1일 개통

[2007-08-14, 01:07:08] 상하이저널
이우 시민은 홍콩을 인근의 항저우, 상하이에 가는 것과 같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게 되었다.

이우에서 홍콩까지 오후에 출발해서 다음날 아침에 홍콩에 도착하는 논스톱 고속버스가 8월1일부터 운행을 시작했다.
저장성에서는 처음 홍콩으로 직통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이우헝펑집단(义乌恒丰集团)이 운행을 맡는다. 매일 오후 3시 푸텐시장 중앙에 있는 해양호텔(海洋)에서 출발하여 닝보-진화, 항주-진화, 진화-온주-푸젠성(福建省)-광둥성(广东省)-선전(深圳)에 이르는 전노선 고속도로를 주행하며 주행거리는 1465㎞다.

선전 황강 항구를 거쳐 이튿날 오전 9시 가량에 홍콩 퉁뤄완(同乐湾)까지 운행하며 대략 18시간이 소요된다. 돌아오는 길은 매일 오후 3시 홍콩 퉁뤄완에서 발차하여 같은 노정으로 다음날 아침 9시경 이우에 도착한다. 비용은 편도 551위엔, 개통 초기에는 당분간 450위엔이다. 이 직통버스 승차시 중국국민은 단지 신분증과 홍콩 마카오의 왕복 통행증(호적 소재지에서 신청)을 필요로 하고, 직접 티켓을 구매해 승차를 하면 된다.

지난 1일 오후 3시, 28명의 이우 승객을 태우고 첫 운행을 시작한 이 버스는 홍콩식 스타일로 오른쪽에운전석이 위치하고 왼쪽으로 상하차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차 안에 항공기식 가죽 의자, LCD 영상을 설치하고 고객 편의를 최대화한 초호화 객차로 3대가 운행을 시작하였다. 논스톱 고속버스의 운행으로 홍콩과 이우간의 경제교류는 물론 관광객의 증가에도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현재 이우에서 창업 투자한 홍콩 상인은 이미 수백명에 이르고 있으며 제조업체도 이미 30 여개에 달한다. 헝펑집단 관계자는 "이렇게 양지역의 경제무역 왕래는 날로 밀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점차 여유가 생기는 이우의 시민은 홍콩에서 쇼핑하고 관광하려는 인원도 해마다 증가하여 이 노선의 수익성은 날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김광윤 기자

플러스광고

[관련기사]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北京-上海 쾌속노선 항공료 고객들 '불만' 2007.08.14
    중국 동방항공과 국제항공, 남방항공, 하이난항공, 상하이항공 등 5개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 6일부터 `베이징-상하이 쾌속항공노선'을 개통했다. 5개 항공사들이 전..
  • 스윙의 기술 . 상하의 움직임 2007.08.14
    골프에서 최고의 악습은 상하의 움직임이다. 특히 백스윙에서 허리, 무릎 등이 펴지면 어깨의 턴은 되지 않으며 팔만 올리는 스윙을 하게 되며 어깨 턴이 안 되면 다..
  • 중국 대입수석 40%, 해외 유학 취업 택해 2007.08.14
    1977년부터 1998년까지의 전국 각 성의 대입 수석자들 중 대학 졸업 후 석사 진학이나 유학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중 약 40%는 해외 유학..
  • 상하이에서 만난 중국 문화 '二胡' 2007.08.14
    길을 걷다가 어디선가 들려오는 가락에 걸음을 멈춘다. 그리곤 그 구슬픈 음색에 한동안 귀를 기울이게 된다. 바로 거리의 악사가 얼후를 연주하는 모습이다. 얼후는..
  • 上海환경용 쇼핑백 판매 확대 2007.08.14
    상하이시 전체 대형마트에서 하루 사용되는 일회용 비닐봉투가 수백만 개에 달해 환경오염의 주범이되고 있다. 이에 상하이 관련부처는 상하이 시민들의 환경의식을 고취시..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7.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8.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9.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10.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경제

  1.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2.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3.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4.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5.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6.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7.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3.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4.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5.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신선영의 ‘상하이 주재원’] 4년..
  4.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무더운 여름..
  7. [무역협회] 韩, 왜 해외직구를 규제..
  8.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10.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