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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3]한-중 5개 노선 재개… 인천-상하이(항저우) 18일 운항

[2022-04-13, 13:05:14]
중국은 지금… 2022년 4월 1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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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中 8개월 만에 게임 서비스권 발급… 온라인게임 45개 승인
중국이 지난해 강도 높은 게임 규제로 신규 게임 출시를 중단한 지 8개월 만에 게임 판호(版号, 게임 서비스 허가권)를 발급했습니다. 11일 재신망에 따르면, 중국 국가신문출판국은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중국 국산 온라인 게임 45개에 대한 판호를 발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7월 22일 이후 263일 만에 첫 승인입니다. 이번에 승인된 45개 게임 중 모바일 게임은 37개, 클라이언트 게임은 5개, 캐주얼 퍼즐 게임은 2개, 스위치 게임 1개로 모두 중국 국산 게임입니다. 당국의 규제로 지난 8개월간 신규 게임 출시가 제한된 게임 업계는 일제히 환호했습니다. 11일 밤 판호 재발급 소식이 전해지자 넷이즈(网易), 비리비리(哔哩哔哩) 주가는 각각 8%, 6% 오르면서 강세를 보였습니다.

2. 中 언론 “韩 불닭볶음면 유통기한 중국서 2배 불려”
극도의 매운 맛으로 중국에서도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불닭볶음면이 현지 유통기한 이중 표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12일 중국언론은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 한국 내수용 제품으로는 유통기한이 6개월인 반면 중국 수입 제품에는 1년으로 표기되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공식 온라인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불닭볶음면 제품을 한국어로 선택하면 제품 유통기한이 6개월로 나오지만 중국어, 영어로 선택하면 1년으로 바뀐다고도 전했습니다. 이에 삼양식품은 중국 뿐만 아니라 다른 수출 국가 제품의 유통기한도 1년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제품 생산부터 전세계 소비자에게 도달하기까지 제품 생산부터 한국 육지 운송, 국제 해운 운송, 수입국 검역, 통관 등의 오랜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유통기한을 내수용 6개월의 두 배인 1년으로 늘렸다는 것입니다. 이어 수출용 제품 생산 과정에서 항산화 성분을 첨가해 유통기한을 연장하는 반면 내수용 제품의 경우, 항산화 성분을 넣지 않는 대신 유통 속도를 앞당겼다고 전했습니다.

3. 한-중 5개 노선 재개… 인천-상하이(항저우) 18일 운항
한국 출발 항공편 승객의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3월 하순부터 중단됐던 한-중 5개 노선이 운항 재개소식을 알렸습니다. 일시 중단됐던 동방항공과 춘추항공 인천발 상하이 노선이 오는 15일, 18일부터 운항을 시작합니다. 또 인천발 선전, 우한, 칭다오 노선도 13일, 15일 각각 운항을 재개합니다. 인천-상하이 노선은 상하이 도시 봉쇄로 저장성 항저우(춘추항공)와 산동성 지난(동방항공)으로 도착지를 변경 운항합니다. 항저우 도착 춘추항공은 4월 18일부터, 지난 도착 동방항공은 4월 15일부터 운항합니다.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은 두 항공사 모두 상하이-인천 노선으로 정상 운항될 예정입니다. 또한 인천발 칭다오(산동항공) 노선은 15일부터, 인천발 선전(선전항공)과 우한(티웨이) 노선은 13일부터 운항을 재개합니다. 한편, 인천-베이징, 창춘, 선양, 광저우 등 주요 노선은 4월 하순까지 운항이 중단됩니다.

4. 中 본토 감염자 1500+26,420... 상하이 1189+25,141
12일 중국 본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00명, 무증상 감염자는 2만642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날 상하이 본토의 신규 확진자는 1189명, 무증상 감염자는 2만5141명이 나왔고, 이 중 23명은 무증상 감염에서 확진으로 전환, 확진자 867명과 무증상 감염자 2만4500명은 격리 통제관리 중 발견됐으며, 나머지는 관련 위험집단 전수 조사 중 발견됐습니다. 12일 24시 기준, 상하이에서는 현재 병원 치료 중인 본토 확진자가 7776명(중증 환자 9명 포함), 의학 관찰 중인 본토 무증상 감염자는 22만4691명입니다. 레이정롱(雷正龙) 국가위생위 질병통제국 부국장은 “상하이의 전염병 상황은 빠르게 상승하는 구간에 있으며, 지역사회 전파는 여전히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있지 않은데다 더 많은 성시로 확산되어 앞으로 며칠 간 신규 감염자는 여전히 높은 수치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5. 상하이 봉쇄기간, 배달원 하루 수입 1만元 넘어…70%가 팁!
배송업체 순펑통청(顺丰同城)은 최근 온라인 상에 배달원의 하루 수입이 1만68위안(한화 약 193만원)에 달하는 사진을 올려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확인결과, 해당 기사는 하루 60건의 배송 주문을 마쳐 누적 주문 수수료 총액이 1만67.75위안에 달했는데, 이 가운데 기본 수수료는 534위안, 각종 특별 보상금이 1678위안, 고객으로부터 받은 팁이 7856위안입니다. 즉 기사의 총 수입 중 70%가량이 고객의 팁으로부터 발생한 셈입니다. 상하이 봉쇄 기간 통행증을 지닌 배달원의 인원수도 원래 제한이 있지만, 대다수 주민들이 외출을 못하는 상황에서 구매한 물품과 택배 등을 배달앱을 통해 해결하는 수밖에 없는 실정입니다. 이처럼 배달원 공급이 갑자기 폭증한 주문 수요에 못미치자, 사용자들은 많은 팁을 주는 방식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입니다. 현재 순펑통청 및 샨송(闪送) 앱은 개인 주문에 대한 팁의 상한선을 각각 30위안, 100위안까지만 팁을 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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