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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 상하이, 인근 도시 가는 입국자에 '3+11' 격리조치

[2020-09-10, 11:41:30]

 

 

중국은 지금… 2020년 9월 10일(목)
상하이방닷컴 shanghaibang.com

 

 


1. 상하이, 인근 도시 가는 입국자에 '3+11' 격리조치
상하이가 오는 12일부터 목적지가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성 등 3개 지역인 해외 입국자들에 대해 '3+11' 격리 조치를 적용키로 했습니다. 10일 상해발포에 따르면, '3+11' 격리조치란 상하이를 통해 입국 후 상하이에서 3일동안 격리 관찰 후 목적지로 이동해 다시 11일동안 격리관찰하는 것을 말합니다. 상하이에서의 격리관찰 기관이 끝나면 장쑤, 저장, 안후이 등 목적지에서 파견한 전문차량을 이용해 해당 지역의 격리장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목적지가 상하이인 해외 입국자의 경우에는 '7일 집중 격리관찰+7일 자택 격리' 조치가 적용됩니다. 그밖의 입국자들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상하이에서 14일동안 격리관찰을 받게 됩니다.

 

 


2. 中 '홀로족' 9000만 명시대 코 앞
중국의 '홀로족'이 곧 9000만명 시대를 맞이하게 될 전망입니다. 반월담 위챗 공공계정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중국의 싱글족은 2억 400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이 가운데서 7700명이 '나 홀로족'인 1인 가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의 '홀로족'은 2021년에는 9200만명으로 증가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홀로족'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올해 음식업계에서는 '1인 식사', '건강 다이어트 식단', '보양식', '란런(懒人, 게으른 사람) 패스트푸드' 등이 트렌드로 급부상했습니다. 또 지난해 '솽11' 쇼핑축제 기간 티몰(天猫)에서 판매된 1인용 주방전기제품은 전체 주방용 전기제품 성장률의 2배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3. 中 8월 소비자 물가 2.4%↑, 자동차 판매 9%↑
중국 소비자 물가가 코로나19 쇼크에서 벗어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전년 동기대비 2.4%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식품 가격이 11.2%로 큰 폭으로 상승했고 비식품 가격은 0.1% 상승에 머물렀습니다. 역시나 식품 중에서는 장마와 태풍으로 공급량이 줄어든 돼지고기 가격이 53% 상승했습니다. 반면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2.0% 하락했습니다. 지난 7개월 연속 전년 동기대비 하락했지만 그 낙폭이 3월 이래로 가장 줄어 시장 수요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다고 풀이됐습니다.

 

 


4. 中 10월 국경절 연휴, 국내 인기 여행지 어디?
중국 본토에서 사실상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무려 8일동안의 국경절 연휴에 긴 여행을 가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해외 항공 노선이 속속 재개되고 있지만 아직은 해외 상황이 안정되지 않아 국내 여행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9일 중신사에 따르면 온라인 여행사이트 씨트립에서 벌써 패키지 여행 예약이 대폭 증가하고 있습니다. 장삼각 지역의 사람들의 경우에도 이번 국경절 연휴에는 외출 반경이 다소 넓어질 전망입니다. 항공 예약이 가장 몰리는 지역은 구이양, 란저우, 바오터우, 구이린, 정저우 ,쿤밍 등 중서부 도시, 남부 도시가 많았습니다. 해외 항공 노선도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일부지역에서는 밀라노, 마닐라, 프랑크푸르트, 서울, 방콕, 싱가포르 ,오타와, 오사카 등의 항공편은 하루 평균 2회 정도 운항 하고 있습니다.

 

 


5. 신규 확진, 이틀 연속 한자릿수
9일 기준 중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명으로,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모두 해외 유입으로, 이중 6명이 상하이를 통해 중국으로 입국했고 1명은 광동성에서 발견됐습니다. 현재까지 해외에서 유입된 코로나 확진자는 총 2604명이며 이 가운데서 161명이 치료 중입니다. 한편, 중국 전역에서 발견된 코로나확진자 수는 현재까지 8만 5153명으로 집계됐으며 이 중 중증환자 2명을 포함해 총 161명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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