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45개 도시 집값 상승... 1선 도시 상승폭 확대

[2020-11-16, 15:06:15]

지난달, 중국 70개 주요 도시 가운데서 45개 도시 집값이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10월 분양주택 가격변동상황에 따르면, 지난달 45개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저우(扬州)는 전달대비 집값이 0.9% 상승, 중국에서 가장 높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쿤밍, 싼야, 쉬저우, 이창(宜昌) 등 순이었다.

1선 도시의 경우, 신규 분양주택, 중고주택 모두 가격이 올랐다.

4대 1선 도시의 신규 주택 가격은 전달대비 0.3% 상승, 다만 상승률은 그 전달에 비해 0.1%p 하락했다. 도시별로는 베이징이 전달대비 0.2%, 상하이 0.3%, 광저우 0.5%, 선전이 0.2% 각각 올랐다.

중고매물 시장에서는 선전집값이 0.9%로 가장 높게 올랐고 상하이 0.5%, 베이징 0.4%, 광저우 0.6% 각각 올랐다. 

2선 도시(31개)의 경우, 신규 분양주택 가격이 전달대비 0.1%, 중고주택은 전달대비 0.2% 올랐다. 또 35개 3선도시의 신규분양주택 가격과 중고주택 가격도 전달대비 0.2%씩 올랐다. 

국가통계국 관계자는 올 10월 1선 도시의 신규 분양주택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 상승하고 중고주택 가격은 8% 상승하게 될 것으로 예측했다. 전년 동기대비 집값 상승은 2선도시와 3선도시도 마찬가지이다. 2선도시는 신규 분양주택이 동기대비 4.4%, 중고주택이 2.1%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3선 도시는 신규 및 중고 주택 가격이 각각 동기대비 4%와 1.5%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1선 도시는 신규 및 중고주택 가격이 모두 상승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승률도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다. 2선 도시의 경우 신규분양주택 가격이 다소 하락하고 중고주택 가격은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3선 도시의 경우 약간의 오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상승동력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양저우의 집값 상승세는 난징도시권(南京都市圈) 편입의 작용이 컸던 것으로 풀이됐다. 쩐장(镇江), 양저우(扬州), 타이저우(泰州) 세 도시가 난징도시권에 편입되면서 이 도시들에 대한 부동산투자가 늘어난 탓이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中 전국 평균 신규 분양가 ‘1만元 시대’ 진입 hot 2020.10.22
    중국 전국 평균 신규주택이 평방미터당 ‘1만 위안(170만원) 시대’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왔다.22일 전담망(前瞻网)은 21일 이쥐(易居) 부동산연구소가 발표한..
  • 中 집값, 여전히 상승 중 hot 2020.09.14
    중국 대부분 지역의 집값 상승세가 현재 진행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9월 14일 중국국가통계국이 발표한 '8월 70대 주요도시 분양주택 가격지수'에 따르면&nb..
  • 中 집값 과열 도시 8개, 최대 26% 상승 hot 2020.08.26
    1~7월 부동산 과열도시(동기 대비 20%이상 상승)가 8개로, 1~6월에 비해 1개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이 보도했다. 이날...
  • 中 대도시 임대료 4개월 연속 하락…상하이는 소폭.. hot 2020.08.05
    중국 대도시의 평균 임대료가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중신경위(中新经纬)는 주거자오팡(诸葛找房) 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2020년 7월..
  • 中 부동산 기업, 상반기 순이익 최소 50%이상 감.. hot 2020.07.16
    中 부동산 기업, 상반기 순이익 최소 50%이상 감소 올 상반기 최악의 부동산 경기가 중국 전역을 휩쓴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중국 부동산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5.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6.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7.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8.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9.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10.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경제

  1. 위기의 헝다 자동차, 지방정부가 “보..
  2. 트립닷컴, 관광업 회복에 1분기 수익..
  3. 샤오미, 1분기 순이익 전년比 2배..
  4. 상하이 新정책 호재에 부동산 시장 ‘..
  5. 알리클라우드, 한국 등 5개국에 데이..
  6. 上海 부동산 新정책 발표, 첫 주택..
  7. 中 ‘517’정책 후 부동산 시장 활..
  8. 中 농업·교통·중신은행 ATM 무카드..
  9. 징동 류창동, ‘대기업병’걸린 직원들..
  10. 헝다 자동차, 지분 매각 소식에 주가..

사회

  1. ‘공감’ 6주년 기획 '몸·맘·쉼'..
  2. “장가계, 한국인 줄”… 中 언론 “..
  3. 中 스타벅스, 주문 안한 손님 내보내..
  4. 중국 외교부 화춘잉(华春莹) 대변인,..
  5. 상하이, 中 최초 ‘실외 흡연구역 기..

문화

  1.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2. [신간안내] 북코리아 5월의 책
  3. ‘범죄도시 4’ 상하이 온다
  4. [책읽는 상하이 241] 하루 3분,..

오피니언

  1.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2.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3. [허스토리 in 상하이] 눈에 보이지..
  4.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5. [상하이의 사랑법 13] 마음에 들어..
  6. [김쌤 교육칼럼] TCK들의 글로벌..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