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6대 은행, 1년 새 예금 2603조 늘었다

[2024-04-08, 08:01:51]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사진 출처=바이두(百度)]

은행의 ‘근본’이라 불리는 예금, 지난 해 여러 차례 금리 인하가 단행되었지만 예금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중신경위(中新经纬)에 따르면 2일까지 A주 상장한 42개 은행 중 21개 은행이 2023년 실적을 발표했다.  이 은행들의 예금 총액은 167조 7400억 위안(약 3경 1191조 25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7% 증가했다. 이 중 개인 정기 예금은 56조 9600억 위안(약 1경 591조 7120억 원)으로 지난 해 보다 22.11% 증가했고 일부 은행의 경우 개인 정기 예금이 40% 넘게 늘며 정기 예금 선호가 뚜렷해졌다.


예금이 가장 많은 은행은 공상은행이다. 2023년 말 기준 공상은행의 예금 총액은 30조 위안을 넘어선 32조 9900억 위안(약 6134조 4905억 원)으로 실적 발표한 21개 은행 중 가장 많았다.


농업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의 예금 총액은 모두 20조 위안 이상으로 각각 28조 4400억 위안(약 5288조 4180억 원), 27조 2200억 위안(약 5061조 5590억 원)과 22조 6000억 위안(약 4202조 4700억 원)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국 6대 은행의 예금 총액은 133조 6100억 위안(약 2경 4844조 7795억 원)으로 21개 은행 총액의 80%에 해당하는 규모다. 2022년과 비교하면 14조 3400억 위안(약 2666조 6664억 원), 12.03% 증가했다. 즉 중국 14억 인구를 기준으로 국민 1인 당 예금을 1만 위안씩 늘린 셈이다.


최근 2년 동안 예금 금리가 낮아졌어도 오히려 개인과 기업은 정기 예금을 늘렸다.

 

2023년 말 기준 21개 은행의 개인 정기 예금은 56조 9600억 위안(약 1경 592조 2816억 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0조 3100억 위안(약 1917조 2476억 원) 늘었다. 22.11%가 증가한 것으로 예금 총액 증가세보다 빨랐다.

 

기업 정기예금은 2023년 말 40조 2100억 위안(약 7477조 45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5% 늘었다. 공상, 중국, 건설, 농업 4대 은행의 기업 정기 예금은 8조 8400억 위안(약 1643조 9964억 원), 5조 5900억 위안(약 1039조 5164억 원), 5조 3900억 위안(약 1001조 9471억 원)과 5조 700억 위안(약 942조 4623억 원)으로 농업은행이 37.49%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원문

https://mp.weixin.qq.com/s/F1mewXpwnc21ueapxSYQNQ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7.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8.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3.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4.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5.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6.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7. 中 5월 CPI 전년비 0.3%↑
  8. 샤오미 전기차 판매량 ‘뚝’…신세력..
  9. 미국 상장 중국 온라인 교육 앱 51..
  10. 中 70개 도시 5월 부동산 가격 공..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5.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8.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9.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10. 지금 상하이에서 가장 핫한 곳? 바로..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분야별 Topic

종합

  1. 6월 15일부터 상하이-홍콩 고속철..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4. 中 6월부터 시행되는 최신 규정…택배..
  5. 상하이, 작년 공기 좋은 날 ‘320..
  6. 美 타임지 세계 100대 영향력있는..
  7.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8. 中 1~4월 베이징·상하이 외식 소비..
  9. 상하이 국제영화제 이달 14일 개막...
  10.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경제

  1. 中 6월부터 시행되는 최신 규정…택배..
  2. 美 타임지 세계 100대 영향력있는..
  3.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4. 中 1~4월 베이징·상하이 외식 소비..
  5.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인기 시들…줄줄..
  6.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7. 中 4월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세..
  8.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9. 中 국산 항공기, 바이오 항공유로 첫..
  10.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사회

  1. 6월 15일부터 상하이-홍콩 고속철..
  2.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3. 상하이, 작년 공기 좋은 날 ‘320..
  4. 상하이 국제영화제 이달 14일 개막...
  5. 中 가오카오 기간 가장 ‘열일’하는..
  6.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7. 中 난임 증가에 보조생식술 의료보험..
  8.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9.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10.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6.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