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5월 공업기업이익 소폭 반등…경기 하방 압력 여전

[2019-06-27, 15:44:38]

27일 국가통계국(国家统计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공업기업 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하며 4월 -3.7%에서 증가로 돌아섰다. 올 1~5월 공업기업이익은 전년보다 2.3% 감소했지만 1~4월의 하락폭 보다는 1.1%p 줄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표면적인 이익 증가에도 공업기업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나마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정책, 환경보호 차원에서의 생산 제한 정책의 조정, 민영기업 부양책 등이 계속 발표되면서 공업기업의 이익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


5월 공업기업 이익은 5655억 6000만위안(약 95조20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그러나 올 1~5월까지의 이익은 2조 3790억 위안(약 404조 4300억원)으로 전년보다 약 23% 감소해 중국 경기 둔화세가 여전함을 알 수 있다. 실제로 41개 산업 분류 중 26개 산업의 이익은 증가했고 15개 산업 이익이 감소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경우 다른 업종에 비해 상태가 심각했다. 자동차 제조업의 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7.2% 감소했고 석유와 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의 경우 무려 51.3%나 감소했다. 두 산업의 부진 원인은 역시 유가와 결부된다. 석탄, 석유가격 하락이 생산을 감소시켰기 때문이다.


한편 민영기업의 이익은 6072억 위안으로 6.6% 증가했고 국유기업과 외자기업의 경우 9.7%, 8.3%씩 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전문가는 중국 경제가 여전히 ‘하방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며 5월 지표 증가세는 중국 정부가 “부가가치세율을 인하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5G 사업 ‘순항’ hot 2019.06.27
    화웨이, 미국 제재에도 5G 사업 ‘순항’ 미국의 제재에도 중국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华为)가 5G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펑파이신문(澎..
  • 中 쓰레기 분리수거 산업 규모 50조원 hot 2019.06.27
    中 쓰레기 분리수거 산업 규모 50조 육박할 듯 7월 상하이시의 생활 쓰레기 관리 조례가 정식 시행을 앞둔 가운데 쓰레기 분리수거 관련 산업 규모가 50조 원에...
  • 中 은행, 기업 정보 온라인으로 조회 hot 2019.06.27
    中 은행, 기업 정보 온라인 조회 허용 앞으로는 중국의 은행들이 직접 온라인에서 기업의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26일 신경보(新京报)에 따르면 중국인민은행, 공..
  • 삼성, 中 3대 통신사 손잡고 ‘5G 무료 업그레이.. hot 2019.06.26
    삼성전자가 중국 3대 통신사와 협력해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5G폰으로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2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에 따르면, 기존 삼..
  • 中 ‘화웨이 보복?’ 캐나다산 육류 수입 전면 중단 hot 2019.06.26
    화웨이 사태로 미국 우방국 캐나다와 중국 관계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26일 캐나다산 육류 수입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밝혔다.중국 주캐나다 대사관은 26일...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6.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7.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8.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9.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10.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경제

  1.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2. 中 1분기 커피시장 약세…주요 브랜드..
  3. 中 여름방학 해외 여행 예약 시작됐다
  4. 애플, 아이폰·맥북·아이패드에 챗GP..
  5. 中 최초의 국산 크루즈, 탑승객 연인..
  6. 中 전기차 니오, 1~5월 인도량 전..
  7. 中 반도체 시장 회복에 5월 집적회로..
  8. 상하이 부동산 新정책 이후 첫 연휴…..
  9. 中 단오절 연휴 1억 1000명 여행..
  10. 中 5월 CPI 전년비 0.3%↑

사회

  1.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2.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3.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4. 상하이저널 대학생 기자단 2024 상..
  5. 中 연차에 대한 모든 것, 상하이시..
  6. 눈떠보니 ‘中 국민 영웅’ 싱가포르..
  7. 6월 15일 상하이 고속철 2개 노선..
  8. “복덩이가 왔다!” 中 푸바오 첫 공..
  9. SHAMP 제17기 입학식 개최 "주..
  10. [인터뷰] “기록의 이유… 보통 사람..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독자투고] 상하이에서 TCK로 살아..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4.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2]상하이..
  5.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7.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8.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분야별 Topic

종합

  1. 6월 15일부터 상하이-홍콩 고속철..
  2.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3.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4. 中 6월부터 시행되는 최신 규정…택배..
  5. 상하이, 작년 공기 좋은 날 ‘320..
  6. 美 타임지 세계 100대 영향력있는..
  7. 中 1~4월 베이징·상하이 외식 소비..
  8.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9.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10. 상하이 국제영화제 이달 14일 개막...

경제

  1. 中 6월부터 시행되는 최신 규정…택배..
  2. 美 타임지 세계 100대 영향력있는..
  3. 中 1~4월 베이징·상하이 외식 소비..
  4. 중국 대표 남성의류·스포츠 기업 ‘사..
  5. 테슬라 시위 여성, 테슬라에 3300..
  6. 디디, 1분기 매출 성장 둔화…투자..
  7. 씨티은행 “중국 집값 6~9개월 내..
  8.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인기 시들…줄줄..
  9. 中 4월 친환경 선박 수주 점유율 세..
  10. 샤오미, 첫 사망사고 발생 “기술 결..

사회

  1. 6월 15일부터 상하이-홍콩 고속철..
  2. 2024년도 가오카오, 6월 7~9일..
  3. 상하이, 작년 공기 좋은 날 ‘320..
  4. 상하이 국제영화제 이달 14일 개막...
  5. 中 가오카오 기간 가장 ‘열일’하는..
  6. 中 베이징대·칭화대, 2025 QS..
  7. 中 난임 증가에 보조생식술 의료보험..
  8.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9. 中 신체 노출 우려에 사무실 CCTV..
  10. 상하이, 외국인을 위한 ‘How to..

문화

  1. 상하이, 단오절 맞이 민속·문화예술..
  2. 희망도서관 2024년 6월의 새 책
  3. “K-가곡, 상하이음악청에 울린다”
  4. [책읽는 상하이 242] 나인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Q&A_ 중국..
  2. [허스토리 in 상하이] You ar..
  3. [무역협회] 한·중·일 협력 재개,..
  4. [허스토리 in 상하이] 여름방학
  5. [Dr.SP 칼럼] 지구온난화 속 무..
  6. [무역협회] 인도의 중국 '디커플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