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국 전 지역에서 호주(오스트레일리아) 보세상품을 인터넷쇼핑몰을 통해 편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동방망에 따르면, 호주는 올 5월 상하이와이가오차오(外高桥)에 국가관을 설치해 중국에서 유일하게 자유무역구 내에 보세전시장을 가진 수입상품 국가관이 됐으며 이번 인터넷쇼핑몰 오픈을 계기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게 됐다. 현재 호주관에는 녹색식품, 건강식품, 화장품, 일용품, 피혁제품, 와인 등 100여개 브랜드의 800여가지 상품들이 있다.
자유무역구 관계자는 "호주관에서 판매되는 상품가운데서 대부분이 평소 중국 소비자들이 쉽게 만날 수 없었던 중저가 브랜드 제품들"이라고 말했다.
현재 호주관에는 30여개 기업들이 입주해 있으며 중국에서 호주 제품이 가장 많이 밀집돼 있는, 최대 규모의 인터넷 쇼핑몰이다. 호주관의 수입상품은 정상적으로 수입된 상품에 비해 가격이 10~30% 싼 편이다.
한편, 상하이자유무역구는 인터넷쇼핑몰 호주관에 이어 태국관, 뉴질랜드관, 이탈리아관, 러시아관, 칠레관, 중국대만관 등도 잇달아 오픈할 계획이다.
TIP: 보세상품이란? 관세부과가 유보된 상태에서 보세장에 장치된 수입상품을 의미한다.
▷윤가영 기자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플러스광고
전체의견 수 0
Today 핫이슈
가장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