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건강 다이어트 배틀 시즌1 최종회

[2013-02-05, 15:06:43] 상하이저널
 
상하이저널이 주최하고 농심 백산수 후원으로 10주간 진행된 ‘건강다이어트 배틀 시즌1’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Private Wellness와 Team JY Sports가 함께 해온 건강다이어트 배틀은 상하이 교민사회에 건강 다이어트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도전자들은 그 동안 상하이국제마라톤대회 참가, 배드민턴, 훌라후프, 팔 힘 대결 등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하며 재미와 감동을 보여줬다.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도 보였다. 지난 25일 해단식을 끝으로 팀우승을 한 홍메이루팀에게는 락앤락 상품권이, 개인우승자 유미희씨에게는 한국 왕복 항공권이, 준우승자에게는 보니타 상품권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올림피아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아트시리즈 여행용가방을 선물했다.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아찔하다”
1위: 유미희(37세, 70.4kg→59.5kg 총 10.9kg 감량)
감사한 분들이 참 많다. 일등 공신, 우리의 캡틴 주형섭 코치님! 황코치님!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을 듯하다. 귀요미 내 짝꿍 선영언니, 런닝머신 소리 자장가 삼아 잠들고 깬 아들, 내 주치의 역할을 해주신 명도성 척추 클리닉 현오 선생님, 특히 내 아이에게 진심으로 따뜻하게 대해준 윤영언니, 미라언니 덕분에 난 이 배틀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처음 사연을 신청 할 때, 최종 인터뷰 자리에서 흘렸던 눈물, 다시는 이런 눈물 흘리지 않겠다고 다짐 했었다. 그런데 지금은 따뜻한 감사함과 고마움으로 또 눈물이 난다. 요즘 문득 이런 기회가 없었다면 '난 어땠을까?'… 아찔하다. 누군가 그러지 않았던가? 사랑도 받아본 사람이 줄줄 안다고… 내가 받은 그 이상으로 나 또한 나누고 노력하며 항상 최선을 다해 살 것이다.
 
“지금부터 진짜 시작”
2위: 박선영(39세, 85.4kg→73.1kg 총 12.3kg 감량)
지금까지의 다이어트와는 달랐다. 전에는 무작정 굶기부터 양약, 한약 등 의술을 이용한 방법을 제외하고는 다 해본 것 같다. 결과는 요요. 어떤 방법으로 하던지 운동과 식이요법이 병행되지 않으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다는 교훈을 얻었다. 그리고 난 조금씩 건강해지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아이구~! 아이구~!를 연발하던 내가 아침 6시30분이면 벌떡 일어나 아파트 내 헬스장으로 가서 1시간 운동을 하고 회사로 Go! Go! 10주간 나는 평생 동안 어떻게 운동하고 어떻게 먹어야 할지를 공부했다. 그리고 물만 마셔도 찌는 체질에서 물을 먹어야 살이 빠지는 체질로 변했다. 배틀이 끝난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다.
 
“건강한 50대를 마주하고 싶다”
3위: 김은지(48세, 97.9kg→80.4kg 총 17.5kg 감량)
무언가를 목표로 달리는 기분을 오랜만에 느끼고 산 것 같다. 참 느슨하고 나태하게 살아온 40대 후반의 생활에 활력을 찾게 해준 이번 기회에 감사하다. 열정적으로 가르쳐준 이종모 코치님께 감사하고, 같이 운동한 양희와 보낸 10주가 기쁨이었다. “75㎏이 정점 아닐까”라는 남편의 말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꾸준히 운동하려 한다. 계속 운동할 수 있는 원동력을 준 남편에게 감사하다.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건강한 50대를 마주하고 싶다. 그땐 나의 50대에게 내가 좋아하는 커피를 보내야지. 달달한 크림빵과 함께…
.
“나는야 운동 전도사”
4위: 김양희(42세, 78.7kg→69.1kg 총 9.6kg 감량)
처음 반신반의했던 내가 생각난다. 몇 주가 지나 몸에 변화가 보이고 지방이 빠지면서 그 자리에 근육이 자리잡고 슬림해지는 것을 느꼈을 때 정말 기뻤다. 지금 나는 운동 전도사가 된 기분이다. 남자들은 군대얘기를, 여자들은 출산얘기를 한다는데 내게는 한가지 더, 이번 다이어트 여정이 추가될 것이다. 우리를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분들, 또 같이 고생하신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하다. 처음 도전했을 때 용기 냈던 것이 정말 잘 한일이다. 내 자리는 내가 만드는 거니까.
 
 
 
ⓒ 상하이방(http://www.shanghaiba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2.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3.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4.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5. 뻔한 쇼핑몰은 가라, 상하이 특색 넘..
  6.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7.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
  8.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9. 상해흥사단 문화기행 <길 위의 인문학..
  10. 샤오미처럼 자동차 만드는 메이주, 모..

경제

  1. 中 항저우·난징 주택 거래 급증…부동..
  2.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올해 해외 6..
  3. 테슬라, 상하이 메가팩 전용 공장 승..
  4. 中 주택대출 정책 추가 완화… 첫 납..
  5. 샤오미처럼 자동차 만드는 메이주, 모..
  6. 美, 중국산 전기차·배터리·반도체 등..
  7. 씨티은행, 中 개인업무 철수 임박…..
  8. 中 주택대출금리 하한 폐지…부동산 살..
  9. 텐센트, 2024년 1분기 순이익 5..
  10. 中 리샹자동차, 기대치 밑도는 실적에..

사회

  1. 中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에 15..
  2. 미국서 확산 중인 코로나19 변종 ‘..
  3.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4. 상해흥사단 문화기행 <길 위의 인문학..
  5. "흥사단 창립 제111주년" 임정루트..
  6. “음식 속에 담긴 사계절”, 한-중..
  7. 中 동북지역, ‘인재’보다 ‘인구’..
  8. 요즘 인기라는 ‘상하이 사투리’ 수업..
  9. ‘삼체’ 현실화? 中 연구진 18개월..
  10. 中 한국 조경태 의원 대만 총통 취임..

문화

  1.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2. "책으로 만나는 특별한 상하이".....
  3.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4. 상하이, 세계박물관의 날 맞아 135..
  5. [책읽는 상하이 240] 완벽한 공부..

오피니언

  1.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2.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4.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5. [무역협회] 對中 AI 모델 수출..
  6. [허스토리 in 상하이] 5월에 하는..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