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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칼럼]어린이 눈 건강 적신호

[2011-01-21, 19:23:11] 상하이저널
韩 어린이 근시인구 매년 40% 증가

문화혜택을 많이 받으며 TV 및 컴퓨터의 사용시간이 늘고, 근래엔 방학 중에도 아이들은 학원수강 등으로 휴일도 없이 학업의 연장으로 아이들의 눈은 근업의 연속이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따라 어린이 근시인구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40%씩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에서 ‘세계 눈의 날’을 맞아 어린이 눈 관리 캠페인을 눈 건강 관리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눈 건강 계몽을 시작했다. 안경업계도 어린이 근시 억제가 가능한 렌즈, 기능성렌즈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정부가 어린이 눈 건강관리와 관련한 지원을 강화하고 나섰으나 안경업계와 복지부의 협력 사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보건복지부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어린이 눈 건강 적신호’ 및 VISION 2020프로그램(밝게 볼 권리) 중 일부분으로 예방할 수 있는 실명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매년 10월 둘째 주 목요일로 제정했다. 복지부는 어린이 눈 건강의 적신호로 △두 눈의 시선 방향이 다르다 △눈을 자주 깜박이거나 자주 비빈다 △물건을 볼 때 너무 다가가서 본다 등을 꼽고 있다. 어린이 시력측정과 더불어 어린이 스스로 눈을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험 학습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복지부와 실명예방재단은 저소득층 무료 개안수술과 저시력 아동을 위한 시기능 재활 및 훈련교실 운영, 취약지역 순회 무료검진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복지부 가족건강과의 한 관계자는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해 정부와 전문가단체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눈 건강교실 운영 등을 통해 아동들에게 눈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경업계도 이미 다양한 기능성 안경렌즈를 활용, 어린이 눈 건강관리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가다. 안경원 마다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어린이 근시진행 완화를 목적으로 한 기능성렌즈를 대거 출시, 안경시장의 확대를 이끌고 있다. 독서량과 컴퓨터 사용량이 많은 어린이 및 청소년들에게 적합한 렌즈로 어린이용 기능성 렌즈가 각광받고 있는 것이다.

어린이들의 눈 건강 문제에 대한 심각성은 사회적 문제로 까지 대두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 중 하나다. 이 가운데 어린이 근시는 환경적, 유전적 요인에 의해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한번 발생하면 18세까지 꾸준히 진행된다. 4세~6세 어린이들에게 많이 발견되는 어린이 근시는 6세 이후 급속하게 악화될 수 있으며 11세~13세 어린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근시로 불편을 격고 있는 것으로 복지부관계자는 보고 있다.

현재 TV 및 컴퓨터의 사용과 스마트폰 등의 등장, 여기에 학업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어린이 근시인구 역시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각 안경렌즈 기업은 어린이 근시 진행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초기 근시돗수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검안을 통한 효과의 배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01안경원을 찾는 고객 대다수가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은 아이의 눈 건강에 큰 관심을 쏟고 있다. 정부가 어린이 눈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캠페인을 벌이는 건 대다수 학부모들의 needs와 초기근시 어린이 기능성렌즈 출시가 시기적으로 적절하게 접목했다며 아마도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었을 것으로 본다.

▷1001 안경사 소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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