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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칼럼]콘택트렌즈 시장확대… 주의사항 숙지해야

[2010-11-12, 17:53:56] 상하이저널
콘택트렌즈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현재 여고생 대상 포커스그룹 조사 결과 등을 볼 때 과거에 비해 콘택트렌즈 착용비율이 크게 늘고 있어 이들 세대가 성장하면서 지속적인 수요공급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함께 지나치게 여성으로 쏠리고 있는 콘택트렌즈 수요층을 남성으로 확대하는 시장이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20대 취업률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면접 등의 과정에서 자신의 인상을 꾸미는 수단으로 콘택트렌즈를 적극 추천할 수 밖에 없고 이에 시장전망이 밝은 편이다. 또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노안증상 해결을 위한 멀티포컬렌즈의 잠재 수요 또한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반드시 사용시 주의사항을 숙지해야 한다.

- 목욕 및 수영 시 렌즈
목욕이나 수영할 때 가장 걱정되는 것은 바이러스 감염이다. 목욕할 때는 물의 온도가 높아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낮지만 수영장에서는 물의 온도가 체온보다 낮고, 안구가 물에 직접 닿는 접촉 시간이 길기 때문에 바이러스 감염 확률이 높지요. 렌즈를 끼고 수영을 해야 한다면 물안경을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 안전유무
다목적 렌즈 관리 용액은 렌즈의 세척, 헹굼, 소독, 보존은 물론 단백질 제거까지 해결해주고 세균 번식까지 막아주는 편리한 제품인데요. 각 약품 회사에서 의약품 수준의 철저한 효능과 안전성을 검증한 후 출시하는 것이므로 믿고 사용해도 된다.

- 콘택트렌즈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
선천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아닙니다. 렌즈 부작용이 반복되는 경우와 세척액이나 보존액 등에 있는 화학용품에 가벼운 반응을 보이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럴 경우 전문의의 정밀 검사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렌즈와 렌즈 용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 렌즈 케이스의 관리
렌즈를 장시간 보관해야 하므로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선 렌즈 케이스를 가볍게 생각하면 안 된다. 반드시 1~3개월마다 교체하거나 깨끗한 물로 헹구고 건조시킨 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소프트 렌즈의 수명
소프트 렌즈의 경우 6개월에서 1년 정도 착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렌즈 관리 소홀로 수명이 단축되는 경우도 있어 렌즈 자체의 기본적인 수명만 믿고 사용해서는 안 된다. 본인의 렌즈 착용 기간이 어느 정도 지났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 콘택트렌즈의 보관
너무 뜨겁거나 너무 차갑지 않은 상온 상태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욕실 등 습기가 많은 곳은 콘택트렌즈에 생길 수 있는 곰팡이 균을 번식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 식염수
식염수는 단지 렌즈를 헹구는 역할만 한다. 방부 처리가 되어 있는 제품과 그렇지 않은 제품으로 나뉘어 출시되고 있는데, 방부 처리가 된 제품은 1주일, 처리되지 않은 제품은 개봉 후 3일만 지나도 안에서 세균이 번식,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므로 마구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도 콘택트렌즈의 미생물 오염을 막기 위해 가능한 한 1회용 세정용 식염수를 사용하도록 권했다. 또 식염수를 개봉한 뒤에는 저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
렌즈 표면의 눈물속에 포함된 침전물 등이 36.5℃의 체온으로 서서히 렌즈에 착색이 생기면서 이물감이나 묽은 눈곱 같은 분비물이 생길 수 있다. 세척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단백질이 착색된 오래된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원인인데요. 이럴 때는 단백질 제거제를 이용해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깔끔하게 세척해야 한다.

▷소순영 안경사(1001안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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