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출장 등 외출 시 마음 편하게 뜨거운 물을 마시기란 생각처럼 쉽지 않다. 호텔 전기포트에 '이상한 짓'을 하는 사람들이 종종 나타나는 등 왠지 모르게 찝찝한 마음을 떨쳐버릴 수 없다. 이때 만일 휴대용 전기포트의 기능을 갖춘 텀블러가 있다면 마음 편하게 뜨거운 물을 마실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기능 텀블러는 소재 별로는 주로 스텐레스와 식품용 실리콘 두가지가 있고 기능면에서는 물을 끓이고 보온하는 기본 기능 외에 죽을 끓이거나 우유를 데우는 등 기능키를 더한 제품도 있다.
대부분 제품은 전기코드를 사용해 물을 끓이도록 돼 있다. 만일 이동 중 물을 끓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면 충전된 전기로 1회 정도 물을 끓일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을 고려해 볼 수도 있지만 가격이 일반용에 비해 3배 이상 비싸다는 게 단점이다.
다양한 브랜드 가운데서 샤오미(小米) 제품의 경우 휴대에 편리한 가볍고 적당한 사이즈에, 물을 끓이는 기본 기능을 갖춘 텀블러가 149위안~179위안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
물을 100도까지 끓이는데 걸리는 시간은 5분. 일부 타사 제품들에 비해 2분정도 빠른 편이다. 또 일부 제품은 물을 끓일때 반드시 뚜껑을 열어야 하지만 샤오미 제품은 뚜껑을 닫고 끓여도 무방하다. 때문에 물이 끓으면서 뜨거운 물방울이 튕기는 일이 없다.
내부는 0.08mm 두께의 304스텐레스를 사용해 500ml 동용량 타사 제품에 비해 보다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제품을 완성했다. 그리고 녹슬거나 잡냄새가 날 걱정이 없다. 텀블러의 주요 부분은 환경호르몬 걱정 없고 내열성이 높아 열탕 소득을 하기 좋고 충격에도 강한 PPSU재질을 사용했다. 사용 가능한 전기는 220볼트이다.
전기선은 텀블러 밑부분에 있는 공간에 밀어넣어 감쪽같이 숨길 수 있도록 해 미적감각과 휴대의 편의성을 높였다.
소비자 리뷰는 "425그램, 가벼워서 좋다.", "2분이 경과하자 물 끓는 소리가 들리더니 5분만에 물이 다 끓었다", "물이 다 끓으면 알아서 보온상태로 넘어가서 편하다", "여행할때 딱", 절친이 추천해주어서 샀는데 역시 후회없는 선택이다" 등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윤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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