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美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앱 모두 퇴출”… 다음은 웨이신?

[2020-08-06, 10:34:58]

미국이 중국 동영상 공유앱인 틱톡(TikTok)을 자국민의 개인정보 위협한다는 이유로 퇴출시키는 움직임이 일어나는 가운데 다른 중국 앱도 퇴출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6일 허쉰망(和讯网)에 따르면 5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에서 “신뢰할 수 없는 중국 어플리케이션은 미국에서 퇴출시키겠다”고 밝힌 가운데 틱톡과 웨이신(微信)을 “심각한 위협 대상”이라고 언급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미국은 현재 ‘청정 네트워크’ 구상을 소개하며 백악관에서는 각종 중국 앱과 중국 통신사가 미국 국민과 기업의 개인정보 접근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본사가 중국에 있는 틱톡, 웨이신과 같은 앱은 ‘중국 공산당의 도구’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코로나19 백신을 연구 중인 미국 기업의 민감한 정보가 알리바바와 바이두 등의 회사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스템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보호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결국 미국 정부가 앞으로 더 많은 중국 IT 기업에 대해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암시를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으로 며칠 내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 공산당과 관련된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구체적인 기업명이나 조치 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일각에서는 웨이신의 미국 내 사용을 금지하지 않겠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해외 버전 웨이신에서는 메신저 기능 이외에 결제 등과 관련한 기능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또한 미국 내에서 웨이신 사용자 대부분이 화교나 중국기업과 소통하는 외국기업이 대부분인 만큼 실제 미국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미비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이민정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4. 韩서 인기 폭발한 中 숏폼 챌린지 T..
  5.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6.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7.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8.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9.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10.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경제

  1. 상하이도 부동산 ‘이구환신’ 대열 합..
  2. 루이싱커피 1분기 매출 41% 증가…..
  3. 中 가전업계 회복세 지속…‘이구환신’..
  4. 中 100대 부동산 개발업체 4월 매..
  5. 中 노동절 국내 여행객 '3억명' 코..
  6. 중국인, 노동절 연휴에 세계 1035..
  7. 中 노동절 연휴 박스오피스 2900억..
  8.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9. 中 프랑스·독일 등 12개국 비자 면..
  10.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사회

  1. 上海 “헌집 팔고 새집 사세요”
  2. 한국 해외공관 5곳 테러 경보 상향,..
  3. 고속철 일부 노선 6월부터 가격 인상
  4. “엄마, 먼저 쓰세요” 어머니의 날..
  5. 2024 상하이 한인 배드민턴 연합대..
  6. 한인여성회 '어버이날' 맞아 노인회에..
  7. "재외공관 공무원만큼 수당 달라" 한..
  8. 국내 계좌 없어도 금융인증서로 "본인..
  9.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10.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문화

  1. 희망도서관 2024년 5월의 새 책
  2.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허스토리 in 상하이] 가고 멈춤
  3. [무역협회] 中 1분기 경제지표, '..
  4.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5.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6.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7.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8.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9.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10.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