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연세 수학 학원 고영석 원장 |
[상하이 학원가] 연세수학 고영석 원장
“수학이 어려운 것은 내가 하지 않았기 때문”
중국에서 공부하는 많은 한국 학생들에게 중국어, 영어에 대한 부담을 갖는다. 수학은 한국이든 해외든, 국제학교든 로컬학교든 공통 고민이다. ‘수포자’라는 말이 나올 만큼 학업 부담이 큰 과목, 연세수학 OOO 원장에게 수학공부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들어본다. 연세수학은 2011년 말 개원해 올해로 만 6년을 맞았다. 평균 80~90여 수강생들이 수학공부를 하고 있다.
수학을 어려워하는 우리 아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수학이 어려운 것은 내가 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자신이 다른 친구보다 부족하다고 느낄 경우에는 그 친구보다 더 배로 열심히 공부를 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극복해야 하는 것이다.
모든 공부가 그렇듯 성적 향상을 기대하기까지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특히 수학은 더욱 그렇다. 참을 ‘인(仁)’자를 새기라고 조언하고 싶다. 처음에는 해도 해도 늘지 않는다고 느껴질 텐데 그 기간을 참고 견디다 보면 어느 순간 실력이 늘어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이 힘든 기간을 꾸준함으로 버텨야 한다. 즉 수학공부는 꾸준히 하는 것이 기본이자 가장 중요하다.
한번에 몰아서 공부하게 되면 효율이 떨어질 뿐 아니라 학생 자신이 수학공부에 힘들고 지칠 수 있기 때문에 평일에 시간을 나눠서 꾸준히 공부하는 것이 비결이다. 주말에 두 시간 반씩 몰아서 공부하는 것보다 하루 30분씩이라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수학은 저학년 때부터 기본을 잘 잡아야 한다. 기본공식은 암기하고 있어야 한다. 암기가 뒷받침돼야 고학년 때 이해가 빠르고 수월하게 수학 공부를 할 수 있다.
아이를 수학 학원에 보내야 하는 적기는?
8~10학년 때가 가장 중요하다. 왜냐하면 이때 수학공부를 놓치게 되면 수업 내용이 더 어려워지고 복잡해지기 때문에 수학에 흥미를 잃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럼 결국 ‘수포자(수학포기자)’가 되는 상황까지 갈 수가 있기 때문에 이 시기에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학년별 수학 공부 방법은 어떻게 다른가?
저학년 때는 연산공부 위주로 기초를 잡고(빠르고 정확하게 하는 능력) 공부를 해야 나중에 고학년에 올라갔을 때 기초적인 연산부분에서 실수가 적어진다. 기초적인 연산부분에 신경을 덜 쓰게 되고 수월하게 수학 공부 진도를 나갈 수가 있다. 기초가 약해 연산 실수가 있는 학생들은 고학년이 됐을 때 더 어려운 개념을 이해하고 공부해야 할 때 계산에서 실수가 발생하기 때문에 학생 스스로가 수학공부에 있어 위축되고 흥미를 잃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국제수학과 한국수학의 차이점은?
연세 수학 학원에서는 국제학교수학과 한국수학을 다룬다. 기본적으로는 두 개의 수학이 같다. 차이점이라면 한국수학은 정해진 교과서 범위에서 더 깊게 어렵게 수업이 진행된다. 단원 공부를 마치고 학생 본인이 그 단원을 이해했다고 생각해도 막상 시험 문제는 복잡하고 어렵게 나온다.
국제학교 수학은 한국수학보다 배우는 범위가 넓다. 대신 한국수학처럼 시험에서 문제를 꼬아서 내진 않는다. 또 국제학교 수학은 계산기를 사용해서 수업이 진행 되는 파트가 있다. 계산기를 쓰기 때문에 한국수학에서 다루지 않는 범위(통계 등)까지 수업이 진행되므로 더 깊고 어렵게 들어가는 경우가 생긴다.
연세수학만의 차별화된 점이라면?
국제학교 중고등학생 위주의 수학 수업에 특화돼있다. 국제학교 학생들은 두 가지 부류가 있다. 한국 교육과정에 맞춘 수학을 배우러 오는 학생과 영어로 배우는 국제학교 수학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이다. 국제학교 수학은 학교 커리큘럼에 따라서 수업이 진행되므로 예습에 크게 비중을 두지 않는다. 최우선 목표가 내신 점수가 잘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수학을 배우는 학생들은 학생의 실력에 따라 진도 수준에 따라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민수 인턴기자
<연세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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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석아. 반갑다. 얼굴 그대로네.
내가 중국을 가든 너가 한국을 오든 연락 한 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