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상해사무소, ‘경남기업 융복합협의회’ 창립 지원
경상남도 상해사무소가 상하이 화동지역 경남기업들의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경남 상해사무소는 ‘경남기업 융복합협의회’(이하 경남기업협의회) 창립지원 계획을 세우고 지난달 26일(금) 화로연각에서 창립식을 가졌다.
경남기업협의회는 기업들의 동일업종 내에서만 이뤄지던 기존의 협력 방식을 조선, 기계, 식품, 무역, 물류 등 협력 분야를 확대시켜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업들의 중국시장 개척시 상호 유통망과 정보를 활용하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에게는 정보제공과 함께 컨설팅을 돕게 된다. 또, 무역분쟁, 대금관련 등 문제가 발생했을 때 법률적 도움도 지원할 계획이다.
가입 대상으로는 식당 등과 같은 단순 판매업은 제외하여 도내에 본사가 있는 중국소개 법인부터 중국현지법인 대표가 동내에 본적을 두고 있는 기업, 중국내 경남제품을 수입, 유통, 판매하고 있는 법인, 제조업, 컨설팅, 무역회사, 바이어 등이 해당된다.
창립식에 참석한 경남 상해사무소 김대석 소장은 협의회의운영방향과 중국진출 경남기업들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협의회가 잘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더불어 회원기업간의 연결 등 경남기업혐의회가 요청하는 사항들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부울경시도민회 배재진 회장과, 경남상설비즈니스센터 강재훈 실장, 도내기업 STX, 크린랩, 한국공장기계 등과 경남도민 기업, 경남출신 법인, 도내제품수입유통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다.
▷손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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