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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료기기 및 설비 거대 시장 잠재력

[2012-09-12, 23:00:00] 상하이저널

중국 의료기기 및 설비 시장 잠재력

- 의료기기 수입규모 중 한국이 4위 –

- 다국적 기업의 잇따른 중국시장 진출 -

 

 

 

□ 시장동향

 

 ○ 시장 현황

  -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은 대부분 소규모 업체로 분산돼 있으며 경쟁력 있는 업체는 미미한 상황임. 중국 의약산업으로 볼 때 해외에 상장된 업체는 60여 개 이상이지만 의료기기를 취급하는 업체는 손꼽을 정도임.

  - 중국에서 기존 의료기기 및 설비 중 15%의 기기와 설비가 지난 20세기 70년대 전후 생산된 것이며, 60%의 기기와 설비가 지난 20세기 80년대 중반 이전에 생산된 것임. 중국의 중, 저급 의료기기 시장 규모가 전체 시장의 75%를 차지, 세계 평균인 45%보다 매우 높은 상황임.

  - 소비관념을 보면 중국 중산층의 증가에 따라 생활의 질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 이에 따라 신체지방측정기, 안마기기 등과 같은 건강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점차 많아짐.

 

 ○ 시장 전망

  - 향후 중국의 의료기기의 기능이 단순한 진단, 치료 및 검사를 넘어 분석, 회복, 보건, 건강 증진 등 다기능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

  - 현재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이 선진국가에 비해 많이 낙후돼 있지만 그 발전속도는 매우 빠른 상황임. 향후 5~7년 안에 중국은 일본을 넘어 6000억 위안의 시장을 형성해 세계 제2대 의료설비 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됨. 때문에 미래 중국의 의료기기 산업 발전 잠재력이 상당하다고 예상함. 2001년부터 중국의 의료기기 판매는 연평균 29%의 속도로 상승하는 추세임. 2011년 이래 중국의 의료설비 및 기기 공업 총생산액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며 1-11월까지 공업 총생산액이 1235억6100만 위안에 달했으며 전년도에 비해 26.76% 증가했음.

 

2009년 이래 중국 의료기기 및 설비제조 총생산액 및 증가율 현황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중국국가발전위원회

 

  - 중국 의료기기산업은 향후 5~10년간 고성장이 예측되며, 그 성장 속도는 20~30%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그러나 중국 고급 설비 제조업체(瑞等)가 수입산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임.

  -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의식 제고와 인구 노령화의 가속화로 의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고 질병 치료용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는 추세임

  - 2020년까지 중국에서 65세 이상 인구수가 전체 인구의 13.6%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됨. 2050년까지 23.7%까지 상승할 것으로 추산됨.

  - 2009년 초 중국 국무원이 '의약위생체제개혁의견'과 '2009~2011년 의약위생체제개혁실시방안'을 통과시킴. 방안에 따르면 3년내 각급 정부가 8500억위앤을 투자해 위생 서비스 건설에 적용함. 2010년 중국 국무원이 '의료기관 설립 인도에 대한 의견', '기층 의료위생기구부상제도에 대한 의견' 등 정책도 잇따라 출범하며 의료개혁을 가속화함.

 

□ 수요 및 경쟁현황

 

 ○ 수요 동향

  - 중국의 수요가 지속 증가 상태이나 관련 상품의 재고량이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을 보임. 근래 중국의 의료기기 시장이 활기를 띠며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상황임.

  - 공급과 수요가 원활하며 정부 정책의 지원 아래, 중국의 의료기기 및 설비 제조업의 재고량이 안정세를 보임. 2011년 4분기 중국의 의료설비 및 기기 제조업의 재고량이 150억4700만 위안으로 17.56% 증가했음.

 

2010년 이래 중국 의료기기 및 설비 제조업 재고량 및 증가율

                                                                                    (단위: 억 위안, %)

자료원: 중국국가발전위원회

 

 ○ 경쟁 현황

  - 중국의 의료기기는 전 세계와 비교해 볼 때 중·저급 단계로 기술면에서 선진기술을 보유한 몇 개 업체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선진국에 비해 10~15년 정도 뒤처진 상태임. GE, Philips, siemens 등 다국적 기업이 중국의 고급 의료기기시장을 점유하고 활동범위를 중·저급 시장으로도 점차 확대함. GE, Philips, siemens 등 3개 회사가 중국의 70% 고급시장을 독점하는 것으로 조사됨.

  - 다국적 기업이 중국의 거대한 시장잠재력을 파악하고 잇따라 중국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일본 기업은 일본 국내 병원수량 감소 및 의료기기시장의 위축으로 일본 LIFELINE, RION 등 의료수출 제조업체가 잇따라 적극적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상황임.

  - 일본 LIFELINE사가 부정맥검사용 도관의 중국 판매자격을 획득했으며 중국 베이징에 대리점을 개설해 2012년 9월부터 상하이, 산둥, 허난 등 지역에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함. 연간 5000개 판매를 목표로함. 일본 MDM사와 RION사가 중국에 인공무릎 관절과 인공 골관절, 청력시험기에 대한 제품 수출 신청서를 제출했고 2014년부터 중국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힘.

  - 2012년 들어 중국 시장의 한국산 의료기기에 대한 수입이 급증 추세를 보이며 향후 가속화될 전망임. 그러나 기존 수입 제품들과의 경쟁도 치열한 상황임.

 

□ 수출입 동향

 

 ○ 2011년 중국 의료기기 수입 현황

       (단위: 억 달러, %)

구분

제품 명칭

수입액

증가율

점유율

1

검사 및 치료설비

82.29

43.72

75.59

2

1차 소모품

11.19

33.95

10.28

3

건강용품

10.72

617.74

9.85

4

구강설비 및 자재

2.7

76.36

2.48

5

의료용 처치용품

1.96

48.73

1.8

합계

108.87

55.62

100

자료원: 국가의료보건수출입상회

 

  - 수입산 품종 중 검사 및 치료 설비에 대한 수입액이 가장 많음. 중국이 고급 검사, 치료 설비에 대한 수요가 많음을 알 수 있음. 동시에 인공심장박동기, 각종 받침대, 인공관절 등 의료용 소모품의 수입도 매우 많은 편임. 기타 건강회복용품에 대한 수요는 상대적으로 적은 편임.

  - 고급 주사기 및 각종 도관(고분자류 제품), 칼라도플러초음파진단시스템, CT, 내시경, 의료용직선가속기, 인공관절 등 20여종의 제품 수입이 1억 달러를 초과함. 이중 고급주사기, 도관, 삽입관, 칼라도플러초음파진단시스템 및 CT 수입액이 가장 많음. 그 외 체외진단 관련 상품의 수입액도 119.66%로 증가추세를 보임.

  - 현재 중국에서 사용되는 주요 의료기구는 여전히 수입산이 대부분임.

 

 ○ 수입국 현황

  - 2011년 중국은 102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료기기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미국, 독일,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각각 33억 2900만 달러, 19억1100만 달러, 17억8400만 달러로 52.55%, 53.29%, 69.53% 증가함. 이는 총 수입액의 30.58%, 17.55%, 16.39%를 차지하는 수치임. 그 외 스위스, 말레이시아, 핀란드 등 국가에서의 수입액도 각각 102.02%, 122.59%, 105.59%씩 큰 증가세를 보임.

  - 2012년 상반기 중국은 90여 개 국가와 지역에서 의료기기를 수입했으며 유럽, 북미, 아시아 등으로부터 각각 21억1400만 달러, 18억7100만 달러, 15억4300만 달러의 수입규모를 보여 전년도 대비 10.66%, 22.2%, 18.2% 증가함.

  - 미국, 독일, 일본, 한국, 아일랜드가 5대 수입국가임. 이 중 한국으로부터의 수입규모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추세임. 작년의 한국으로부터의 수입 규모는 7위에서 올해 4위로 부상함.

 

 ○ 중국 지역별 수입 현황

  - 2011년 중국 31개 성, 시가 의료기기를 수입했으며, 이 중 상하이, 베이징, 광둥성, 짱쑤성 등의 수입규모가 각각 39억1500만 달러, 27억4300만 달러, 10억8800만 달러, 7억4100만 달러로 총수입규모의 35.96%, 25.2%, 9.99%, 6.81%를 차지함.

  - 2011년 의료기기 수입기업 수는 모두 11902개로 동기 대비 52.39% 증가함. 이중 외자기업이 5348개, 수입액이 41억7900만 달러로 총 수입액의 38.39%를 차지함. 민영기업수가 5257개, 수입액이 35억8000만 달러로 32.88%를 차지함. 국유기업이 1297개, 수입액이 30억7000만 달러로 28.2% 차지했음.

  - 10대 수입기업 중 민영기업이 1개, 외자기업이 4개, 국유기업이 5개임.

 

2011년 중국 의료기기 수입규모 순위

구분

수입기업 명칭

비고

1

美敦力用品技务(上海)有限公司

Medtronic, Inc

외자기업(미)

2

强生(上海)器材有限公司

Johnson medical

외자기업(미)

3

品(上海)有限公司

Roche INC

외자기업(스위스)

4

市中基出口有限公司

Chongqing Chinabase Import & Export Ltd.

국유기업

5

中建材集团进出口公司

China National Building Materials & Equipment Import & Export Corporation

국유기업

6

上海三凯进出口有限公司

Shanghai sankai Import & Export Ltd.

국유기업

7

上海际贸易有限公司

Shanghai dongsong international trade co., LTD

국유기업

8

际贸易(上海)有限公司

Gaiting international trade(shanghai) co., LTD

민영기업

9

国医器械技公司

China medical products service co., ltd

국유기업

자료원: www.wegojszx.com

 

□ 무역관 의견

 

 ○ 의료기기는 대부분 관련 기구가 입찰의 방식으로 구매가 진행됨. 현지 병원과의 직접 연계는 어려우며 중국 내 무역업체를 통해 현지 시장에 진출하는 접근방식이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구체적인 중국어 소개자료 등이 필요하며 구체적인 진출 방안을 세워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함. 중국 대부분의 지역은 영어 사용이 어려운 실정임.

 

 ○ 현지에 공장을 세우거나 현지 무역업체와 협력하는 것도 방법 중 하나임. 현지 유명 박람회 참가 및 홍보활동도 필요함.

 

 

자료원 : 알리바바, 百度, 산업분석보고서, 전문컨설팅회사, 博视报网, 搜狐财经网易新, 聪网, 중국국가발전위원회, 중국의학상회, 易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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