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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출귀몰한 마작의 세계 빠져볼까요? (2)

[2006-04-11, 05:09:03] 상하이저널
마작의 짝짓기 방법
마장의 4종류의 짝짓기를 만드는 방법은 다음의 5가지가 있다.
첫째, 쯔모는 차례를 따라 비파이[壁牌]의 패를 가져오는 것을 말하며 게임 진행의 주체적인 과정이다. 두이쯔•안커•안강은 쯔모라야만 만들 수 있으며, 쯔모만으로 짝짓기를 하여 팅파이[听牌]로 가져가는 것을 먼첸팅파이[门前听牌]라 하고, 쯔모만으로 허랴오하면 먼첸칭[门前清]이라는 약이 된다.
둘째, 츠(말)는 순쯔를 만들 때에 쓰이는 방법이다. 타쯔•촨타•볜타가 있을 때 이들을 순쯔로 만드는 데에 필요한 패를 왼쪽 옆사람(자기 앞차례)인 상자[上家]가 서파이[拾牌]했을 때 츠[吃]!"라고 선언하고서 가져올 수 있다. 그러나 츠가 될 수 있는 경우라도 츠를 선언하고 안 하고는 자유이다.
셋째, 펑은 밍커를 만들 때 쓰는 방법이다. 두이쯔가 있을 때 누군가가 그와 똑같은 패를 버렸을 때 "펑"이라고 선언하고서 그 패를 가져올 수가 있다. 펑도 츠와 마찬가지로 펑을 하고 안하고는 자유이다.
넷째, 강은 밍강을 만들 때 쓰이는 방법이다. 안커가 있을 때 누군가가 그와 똑같은 패를 버렸을 때 "강!"이라 선언하고서 가져올 수가 있다. 그러나 안커를 안강으로 할 때와 밍커를 밍강으로 할 때는 쯔모라 한다. 강을 했을 때는 맨 마지막 링상파이[岭上牌]를 취함으로써 한 번 더 많이 쯔모한 결과가 된다.
다섯째, 허랴오는 맨 마지막의 짝짓기, 즉 오를 수 있는 상태로 완성하는 방법이다. 쯔모에 의해 허랴오하는 쯔모허[自摸和]와 누군가의 서파이로 허랴오하는 룽허[荣和]가 있다.
팅파이 모양
차차 짝짓기가 되어 나머지 하나의 패만 오면 허랴오가 되는 상태를 팅파이라고 한다. 허랴오가 되려면 반드시 팅파이의 단계가 있게 마련인데, 팅파이의 기본형은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가 있다.

첫째, 단댜오팅[单吊听]은 차오토우가 되는 두이쯔를 만들어 허랴오하는 경우인데, 자기 패 중 한 개의 패와 같은 것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단치팅[单骑听]이라고도 한다.
둘째, 볜장팅[边张听]은 볜타의 나머지 한 종류의 패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이다.
셋째, 첸장팅[嵌張聽]은 각각 1종류 4개의 패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서 팅파이의 모양으로는 유리하다고는 할 수 없으나, 여러 가지의 약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종류의 팅파이로 기다리는 경우가 많다.
넷째, 솽펑팅은 두이쯔 2조가 있고, 그 중 어느 하나를 차오터우로 하고 다른 것을 커쯔로 하여 허랴오하고자 하는 경우이다.
다섯째, 량몐팅[两面听]은 타쯔가 있고, 그 양쪽에 이어질 어느 패를 기다리고 있는 경우이다.
다섯 가지의 기본적인 팅파이 중에서 가장 유리한 팅파이이다. 팅파이의 기본적인 모양은 5가지인데, 이들이 서로 짝을 이루어 3종류의 패를 기다리는 싼몐팅[三面听], 4종류 이상의 패를 기다리는 쓰몐팅[四面听]•우몐팅[五面听]•류몐팅[六面听]•치몐팅[七面听]•바모팅[八面听]이 있고, 다시 주롄바오덩[九连宝灯]이라는 만관[ 满贯] 약이 될 때의 주몐팅[九面听]이 있다. 그리고 스싼야오주[十三么九]라는 만관 약이 될 때는 13종의 야오주파이의 어느 것으로도 허랴오할 수 있는 스싼몐팅[十三面听]이 있다.
마장은 4명이 한다. 3명이 할 수도 있으나 진미는 4명이 하는 데에 있다. 게임에 들어가는 것을 입국(入局)이라고 한다. 입국시에는 아무 자리에 앉거나 상관이 없다. 그러나 일단 앉은 다음 정식으로 좌석을 결정해야 하며, 그리고 나서 다시 선을 정한다.
마장게임의 좌석결정
먼저 아무나 한 사람이 둥•시•난•베이의 쓰펑파이를 한 개씩 골라 엎어 놓고 섞은 다음 각자가 한 개씩을 집는데, 그 중 둥[东]을 잡은 사람이 기준이 된다.

그 기준이 되는 사람은 현재 앉은 자리를 바꿀 필요는 없고, 나머지 세 사람은 각자가 집은 난•시•베이의 방위순위(方位顺位)에 따라 기준의 오른쪽으로부터 차례대로 앉는다.
마장게임의 선 결정과 대국자의 명칭
좌석이 결정되면 선을 정한다. 선은 기준이 된 사람이 2개의 주사위를 동시에 던져 거기서 나온 합계값만큼 펑파이[风牌]를 오른쪽으로 세어 나간다. 그 끝수가 자기에게 떨어진 사람이 이번에는 다시 주사위를 던져 그 숫자만큼 오른쪽으로 세어 그 끝수가 자기 앞에 떨어진 사람이 선이 된다. 이 선을 치자[起家]라고 한다.
대국자의 명칭은 선이 결정되면 제1국으로 들어간다. 이때 대국자의 명칭은 선이 둥자[东家], 오른쪽으로 다음 사람이 난자[南家], 다음이 시자[西家], 베이자[北家]가 된다.

1국이 끝날 때까지는 그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끝나면 난자가 새로운 선[东家]이 되어 제2국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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