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메뉴

상하이방은 상하이 최대의 한인 포털사이트입니다.

中 12월부터 번호 변경없이 통신사 이동한다

[2019-10-16, 09:29:59]
중국 공신부가 오는 11월 30일 전까지 중국 전역에 휴대폰 번호를 바꾸지 않고 통신사를 변경하는(携号转网) 서비스를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15일 펑파이신문(澎湃新闻)은 공신부가 최근 발표한 ‘휴대폰 번호 유지 이동통신사 변경 서비스 관리 잠행 방법’을 인용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기존에는 통신사를 이동하려면 휴대폰 번호를 변경해야만 했다. 일부 지역에서 번호 변경 없이 통신사를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범 제공하긴 했으나 통신사간 결산, 기술 등 여러 문제가 존재했다.

공신부 발표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세 단계에 나뉘어 도입된다. 9월 20일 전까지 톈진시, 하이난성, 장시성, 후베이성, 윈난성 5개 지역에 시범 도입한 뒤 11월 10일부터 25일까지 나머지 26개 성(자치구, 직할시 포함)에도 시범 시행된다. 이어 11월 30일 전까지 전국에 해당 서비스를 정식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차이나유니콤(中国联通)은 지난달부터 번호 변경 없는 통신사 이동 채널을 개통했지만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차이나텔레콤(中国电信) 두 통신사는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았다.

현재 차이나유니콤에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문자로 통신사 이동 자격이 되는 지 확인한 후 변경 신청을 하고 연결 카드 번호를 활성화하면 된다.

한편, 통신사 분석가 푸량(付亮)은 “중국 3대 통신사가 지난해 말부터 다량의 고객 보존 서비스를 내놓았기 때문에 올해 연말 통신사 이동 자격이 되는 고객 비중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이어 “사용자가 통신사 이동을 원하는 3대 요소는 크게 요금제 가격, 신호, 서비스라 볼 수 있는데 각 통신사의 요금제, 서비스는 비슷하나 5G 네트워크 신호에 있어서는 차이나모바일이 우세를 점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민희 기자

전체의견 수 0

댓글 등록 폼

비밀로 하기

등록
  • 마음까지 풍성하게 하는 10월 가을밤 음악회 hot 2019.10.19
    마음을 풍성하게 하는 10월 가을밤 음악회 핀카스 주커만&호주 애들레이스 교향악단 음악회 세계 10대 바이올리니스트로 손꼽히는 핀카스 주커만은 지휘가, 교육가,...
  • 마오타이, 3분기 호실적에 시총 250조 돌파 hot 2019.10.16
    마오타이, 3분기 호실적에 시총 250조 돌파 중국 A주의 대장주인 구이저우 마오타이(贵州茅台)의 2019년 3분기 실적이 공개되었다. 15일 마오타이가 공개한...
  • KPMG, 가장 파격적인 IT 기업에 中 기업 대거.. hot 2019.10.16
    KPMG, 가장 파격적인 IT 기업에 中 기업 대거 포진 중국 IT기업들이 글로벌 동종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다국적 기업인 KPMG가 발표한 ‘연간 글..
  • 中 유명 프랜차이즈 영어학원 '먹튀' hot 2019.10.15
    중국에서 유명한 프랜차이즈 영어학원인 WEBi(韦博)가 줄줄이 사전 예고도 없이 갑자기 문을 닫고 '먹튀'하는 사태를 빚으며 소비자들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고..
  • "지뢰다!" 온라인 셀럽 되려다 철창신세 hot 2019.10.15
    올 5월 선전(深圳)의 한 지하철에서 이른바 '지뢰 소동'을 일으킨 사람들이 지난 11일 징역 5개월~1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가장 많이 본 뉴스

종합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4. 커피·빵, 맛있는 상하이 거리 다 모..
  5.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6.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7.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8.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9.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10.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경제

  1. 中 7월부터 입국자 휴대폰·노트북 ‘..
  2. 타오바오·징동, 올해 ‘618 쇼핑축..
  3. 中 3대 항공사 1분기 매출 사상 ‘..
  4. 메이퇀, 홍콩 배달 시장 진출 1년..
  5. “새차? 안 사요” 中 4월 승용차..
  6. 틱톡, 정식으로 미국 정부 기소
  7. SK하이닉스 시스템IC, 中 국영기업..
  8. 中 항저우, 주택 구매 제한 ‘전면..
  9. 中 1분기 즉석 복권 판매 80%↑..
  10. 中 시안도 주택 구매 제한 전면 폐지..

사회

  1. 中 “하이디라오 소스서 유리조각 나와..
  2. 中 윈난 병원서 칼부림… 2명 사망..
  3. 5.1 홍췐루 한국거리문화제 열려....
  4. 中 주걸륜 닮은꼴 내세운 ‘짝퉁’ 빙..
  5. SOS솔루션·상총련 “전동차 교통사고..
  6. 중국-멕시코 직항 개통…中 최장 길이..
  7. 上海 올해 안에 카페 1만 개 돌파하..
  8. 한중 외교장관 회담에 中 언론 “한국..
  9. 中 맥도날드 식자재 ‘택갈이’ 사실…..
  10. [3회 청미탐] 하버드 출신, 상하이..

문화

  1. [책읽는 상하이 239] 사려 깊은..
  2. ‘파리 올림픽’ 예선전 上海서 열린다

오피니언

  1. [중국 세무회계 칼럼] A씨가 올해..
  2. [Dr.SP 칼럼] 심한 일교차 때..
  3. [허스토리 in 상하이] 추억을 꺼내..
  4. [중국 간식 기행 ④] 마(麻)로 만..
  5. [안나의 상하이 이야기 11] 상하이..
  6. [Jiahui 건강칼럼] 혈액이 끈적..
  7. [허스토리 in 상하이] 상하이를 떠..
  8. [무역협회] Z세대, 기존 소비 패턴..

프리미엄광고

ad

플러스업체